이춘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 “정부3.0의 핵심가치 기반해 선진 우편서비스 제공”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정부3.0과 함께하는 선진 우편서비스로 국민 행복에 기여”
(사진) 이춘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왼쪽 여섯째) 등 임직원들이 '2016년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제공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선진 우편 서비스 제공에 발벗고 나섰다.

1930년 설립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공공기관인 진흥원은 농어촌 및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우체국쇼핑사업을 수행 중이다. 우편업무 전반에 대한 고객 민원처리를 담당하는 우체국콜센터도 운영한다.

이춘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은 “공공기관은 국민의 행복과 편의성 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정부3.0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선진 우편서비스 제공과 국민 행복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디자인 스마트 POSA’라는 슬로건 아래 주요 대국민서비스 분야에 정부 정책인 정부3.0을 적극 반영, 기관 경영실적 개선과 서비스 편의성 향상에 노력해 왔다.

진흥원은 주요 사업역량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보다 나은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10개의 정부3.0 핵심 추진과제를 수립·추진했다. 아울러 전담 TF팀 운영, 내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정부3.0 실천과 확산에 노력해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우체국쇼핑은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팔도 특산물과 우수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공산품을 소비자가 저렴하고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 유통서비스다.

우체국쇼핑이 추진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기반의 전통시장에 온라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3년 문을 연 우체국콜센터는 우체국과 우체국택배, 우체국쇼핑 민원 및 안내를 담당하는 공공부문 콜센터다. IT 환경 변화에 따른 접근채널 확대와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한 연구분임조 운영 등 지속적 서비스 개선을 추진,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공공서비스 부문 18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최고 수준의 콜센터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정부3.0과 함께하는 선진 우편서비스로 국민 행복에 기여”
(사진)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임직원들이 인사혁신처가 개최한 '201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 중이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제공

진흥원은 목적사업인 우정문화 대중화를 위해 ‘전 국민 대상 편지쓰기’, ‘우정문화 공모전’, ‘우정문화 캠프’, ‘장학사업’ 등의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진흥원은 특히 국내 기업의 해외수출 지원과 국민 편의성 증진을 위한 ‘EMS 원팩’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물품 등을 한꺼번에 포장해 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여러 상품을 묶음 배송할 수 있어 EMS 이용요금 절약 및 배송준비 간소화 등 고객 편의를 대폭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