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심│층│취│재] 보안 비즈니스 '싱글벙글'

    '반갑다 X파일' 보안업계 신바람 번득이는 섬뜩한 두 눈. 영국 소설가 조지 오웰의 소설 표지에 등장한 그림이다. 특히 사회적 통찰과 풍자로 유명했던 이 작품에서 빅 브라더는 사회 곳곳을 감시한다. 지금의 우리 사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사생활을 보장받을 수 없는 사회가 돼 버렸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미소짓는 분야가 있다. 바로 '보안산업'이다. 황금어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보안 비즈니스의 실태와 전망을 살펴봤다. 보안업계에 뛰어든...

    2005.08.18 10:22:56

  • [辛·知·識 캠페인] <한경비즈니스>·비즈몬 공동기획

    '탄소시장' 잡아라…지구촌 비상 미국의 문명비평가이며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는 시대의 흐름을 규정짓는 용어를 만들었다. 다름 아닌 제1의 물결 농업혁명, 제2의 물결 산업혁명, 제3의 물결 정보화혁명이 바로 그것이다. 이제 우리는 여기에 '제4의 물결 환경혁명'을 추가해야 할 것 같다. 지난 1992년 6월 리우 유엔 환경개발회의에서 지구온난화 완화를 목적으로 탄생한 기후변화협약에 이어 97년 교토의정서가 채택된 지 8년 만인 올 2월16일 ...

    2005.08.18 10:20:18

  • [창간 10주년 연중기획-아! 나의 아버지] 근엄한 얼굴 뒤의 외로움

    저녁 어둠 속에서 무논과 풀숲에서 개구리 운다. 배꽃 복사꽃 살구꽃이 한창이다. 배꽃은 달빛에서 은은하게 빛나고, 복사꽃 살구꽃은 환한 낮에 빛난다. 혼자 앓아누워 있으니, 아버지 얼굴과 함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는 김현승 시 한 구절이 떠오른다. “바쁜 사람들도 / 굳센 사람들도 / 바람과 같던 사람들도 /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 어린 것들을 위하여 / 난로에 불을 피우고 / 그네에 작은 ...

    2005.08.18 10:19:31

  • [PEOPLE-Star&Biz] 탤런트 이훈

    '복싱ㆍ종합격투기로 테마 차별화' 종합 피트니스센터 열어 … 오픈하자마자 하루 매출 1천만원 넘어 최근 유명 CEO들이 추천하는 책 중 하나가 미국의 정치가 벤자민 프랭클린의 철학을 다룬 이다. 프랭클린은 '세속을 욕망하면 결코 만족할 수 없다'며 '돈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덕 없음을 걱정하라'는 삶의 철학을 내세웠다. 만약 이 말을 탤런트 이훈에게 적용해 본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이런 명언이 탄생할 것 같다. “돈이 없음을 걱정 말고...

    2005.08.18 10:18:08

  • [Car & Life] 랜드로버 뉴프리랜더‥온프 겸용 SUV의 최강자

    '승용차에 벤츠나 BMW가 있다면 4륜구동차에는 랜드로버가 있다'고 한다. '온로드(On-Road)에 포르쉐와 페라리가 있다면 오프로드(Off-Road)에 랜드로버가 있다'는 말도 들린다. 그만큼 4륜구동차 시장에서 랜드로버의 입지가 탄탄하다는 뜻이다. 랜드로버는 세계 유일의 4륜구동 전문 메이커로 명성이 자자하다. 1948년 탄생한 브랜드로 원래 영국 로버그룹에 속해 있다가 지난 94년 BMW를 거쳐 미국 포드 산하의 럭셔리 브랜드 그룹인 ...

    2005.08.18 10:11:28

  • [COMPANY-기업인 탐구] 박지훈 아이메카(주) 사장

    신재생에너지 '올인'…멕시코 뚫었다 2만평 땅 무상으로 받고 대규모 공장건설 나서 … '북미ㆍ남미는 황금시장'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소비구조에 대한 우려가 높다. 석유 등을 너무 많이 쓰다 보니 환경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교토의정서가 발효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 6종류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지 않으면 지구 전체가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

    2005.08.18 10:09:24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한국을 바꾼 제품들] 박카스

    40년 '넘버원' 달린 국민드링크 61년 첫 등장 후 149억병 이상 팔려 … 공익광고 속 명카피 수두룩 독일 함부르크 시청의 지하홀 입구. 이곳에는 동아제약의 성장신화를 잉태한 석고상이 있다. 추수와 술의 신 '바커스'다. 한손에는 포도송이를, 다른 한손에는 곡식뭉치를 든 채 유학생 '강신호'(현 동아제약 회장)에게 훗날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했다. 1956년 3월 청년 강신호는 독일 유학길에 올랐고, 그로부터 3년여 뒤 의학박사 학위(내과...

    2005.08.18 10:07:54

  • [PEOPLE-프로의 세계] 이수열 서울프라자호텔 파티셰

    삼순이 케이크는 21년 땀의 산물 케이크는 아이디어·디자인·맛 3박자 맞아야 '명작' '삼순이' 후폭풍이 거세다. MBC 드라마 에 등장한 장소는 이제 서울의 명소로 떠올랐다. 또 삼순이를 맡았던 탤런트 김선아의 다이어트 다큐멘터리도 논의 중이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후폭풍의 핵에는 '파티셰'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제과ㆍ제빵 전문인을 뜻하는 낯선 프랑스어 '파티셰'(patissier)를 우리말처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사람도 부쩍 늘었...

    2005.08.18 10:06:43

  • [MONEY-혼다 켄의 '해피리치'] 억만장자와 자녀교육

    많은 친구·다양한 경험 '돈보다 우선' 돈 교육은 흑백논리보다 도구 정도로… 부모가 잘 써야 따라 배워 행복한 억만장자의 자녀들은 어린시절부터 부모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자라난다. 행복한 억만장자는 자녀의 교육에도 대단히 열성적이다. 자신들이 체험하며 배운 다양한 것들을 아이에게도 전하고 싶은 열정을 갖고 있다. 물론 행복한 억만장자는 돈이나 비즈니스에 관한 지혜도 아이에게 가르친다. 하지만 그것은 전하고 싶은 것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2005.08.18 10:04:41

  • [MONEY-부동산] 노후 중층 아파트 전성시대

    규제 풀린 리모델링…재건축보다 '실속' 전용면적 30%까지 증축 가능, 새 아파트와 가격차 큰 곳 '유망' 정부규제의 초점이 되고 있는 재건축을 대신해 다시 아파트 리모델링이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 정부의 규제가 상당부분 풀렸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중대형 아파트들의 리모델링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재건축과 다른 아파트 리모델링의 매력은 무엇인지, 현재 어떤 단지들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

    2005.08.18 10:02:58

  • [MONEY-창업] 싱글족을 잡아라(2) - 업종 선택

    식사배달 등 생활편의형 '쾌청' 피부관리숍ㆍ요가교실 등도 인기…인터넷ㆍ옥외광고 마케팅 효과 탁월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초 '2005년 소비 키워드 전망' 보고서를 통해 1인 가구수가 올해 268만명에 이르는 등 싱글족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따라서 싱글족이 선호하는 상품개발과 마케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혼자 사는 싱글족이 늘어나는 이유는 결혼을 하나의 선택사항으로 여기는 가치관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

    2005.08.18 10:01:14

  • [MONEY-주식] 1100 안착 장세

    조정은 이제 그만…힘받는 낙관론 웬만한 악재는 포용하는 강세장… 재평가된 스타주 '1순위' 8월 초 증시는 대반전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월 초만 해도 1080선까지 추락하며 긴 조정의 터널로 들어가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했다. 여기에 미국의 금리인상, 옵션만기일 등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사안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조정의 폭이 깊어지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시장은 이를 기우로 만들었다. 미국이 금리를 올려도, 옵션만...

    2005.08.18 09:56:50

  • [Business Humor] 어린이 궁금증

    A little girl sees her father urinating while out driving in the country. “How many of those have you got, Daddy?” the kid asked. “Only one, why?” said her father. “Well, what did you do with the great big one you stuck in Mama this morning?” she...

    2005.08.18 09:55:42

  • [COVER STORY] 위기의 한국경제 해법찾기‥노성태 한국경제연구원장

    '정책 불확실성이 화를 더 키운 겁니다' 대담 = 양승득 편집장 “X파일 문제는 서둘러 수습해야죠. 선정적인 말싸움으로 문제만 증폭시키면 어쩔 겁니까. 정치권에서 양식을 발휘해 엉뚱하게 낭비 중인 국민적 에너지를 한데 모아야 합니다. 지금 중국ㆍ일본 등 나라 밖 경제는 회복이니 급성장이니 하는데 여기선 서로 할퀴기만 하니 장래 전망이 비관적인 건 당연하죠.” 노성태 한국경제연구원장(59)은 참여정부의 경제점수를 60~70점으로 매겼다. 변혁...

    2005.08.18 09:53:11

  • [COVER STORY] 위기의 한국경제 해법찾기‥위기에 빛난 대통령

    위기에 빛난 대통령&경제관료 '대통령은 박정희ㆍ경제관료는 김재익' 1948년 정부수립 이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씨 등 전직 대통령 가운데 한국경제에 공헌도가 가장 높은 사람은 누구일까. 가 국내 경제전문가들에게 물었더니 전직 대통령 중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최고의 '경제 대통령'으로 꼽았다. 설문(복수응답 가능)에 응한 경제전문가 35명 중 22명이 박 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그 다음으로 11명...

    2005.08.18 09:5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