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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Book Review] <대한민국 강남특별시>

    부와 교육 1번지 심층해부 강남을 일컬어 일각에서 특별시라 부른다. 우리나라 인구의 3%, 서울 인구의 15%밖에 되지 않지만 사회 각 분야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문화적 트렌드를 이끌고 유행의 발원지 역할도 톡톡히 한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부와 교육의 1번지로서도 명성이 자자하다. '강남특별시'라는 신조어는 이렇듯 다양한 이미지를 함축하고 있다. 바로 이 신조어를 책 제목으로 삼은 저자는 10년 넘게 경제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

    2004.05.13 11:59:03

  • [Health Column] 약이 되는 음식(1) - 입맛을 돋우는 음식

    좁쌀죽 등 신장·소화기에 좋아 의서 에서 '모든 병은 음식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병이 되기도 하고 병이 낫기도 한다'고 했다.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에 조금만 신경을 써서 자신의 상태에 맞는 음식을 찾아 먹는다면 입맛에 더하여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나 과 같은 의서에는 질병이 걸렸을 때 쓸 수 있는 여러가지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밥맛을 돋우는 음식 사람의 생활에서 음...

    2004.05.13 11:57:08

  • [Cinema Odyssey]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비린내 가득한 거짓 사랑 이야기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여자는 남자의 영혼을 장식하는 컬러 물감이다. 여자는 남자를 활기 있게 해주는 떠들썩하고, 우렁찬 소리이다. 여자가 없으면 남자는 거칠어질 뿐. 열매 없는 빈 나뭇가지에 불과하다….” 루이 아라공의 에서 영감을 얻은 홍상수 감독은 남녀관계를 탐험한 5번째 작품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내놓았다. 이 영화는 홍감독 특유의 허위와 가식으로 무장된 남녀, 사랑의 이기적인 실체가 비린내...

    2004.05.13 11:56:05

  • [PEOPLE Focus] 서영호 JP모간 리서치헤드

    외국계 증권사 헤드 오른 '순수 토종' “일주일에 100시간씩 일했습니다. 그렇지만 증권업계에는 이 정도로 일하는 분들이 저 외에도 많습니다. 제가 특별히 더 많이 일한다고는 볼 수 없어요.” 지난 5월3일 JP모간 리서치헤드 및 전략가로 임명된 서영호 상무(38)는 '운이 좋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상무는 해외 유학이나 거주 경험이 전혀 없는 국내파 인사. 외국계 증권사의 리서치헤드로 순수 국내파가 임명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2004.05.13 11:55:08

  • [PEOPLE Focus] 한영섭 전경련 국제경영원 사무국장

    온라인 MBA 프로그램 개설 주역 개인의 자기계발 열풍과 기업의 인재양성 붐 덕에 MBA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도 4년여 전 MBA 프로그램을 개설한 이후 최근에는 온라인 MBA 과정을 열었다. 주역은 지난 79년 전경련에 입사하며 사회 첫발을 내딛어 25년 동안 전경련에 몸담고 있는 한영섭 전경련 국제경영원 사무국장(49). 전경련의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해 오고 있다. “지난 3월25일 IM...

    2004.05.13 11:54:00

  • [GLOBAL-중국] 물, 에너지, 토지 부족 '3황(荒)'경보

    고성장에 가려진 덫 무리한 난개발, 기상이변 겹쳐 국토 30% 이상 모래밭 개혁개방 25년, 중국경제는 지난 25년 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다. 경제정책은 오로지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 세계경제가 불경기에 시달리고 있을 때도 중국은 8%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지속,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이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전세계 제조업체들은 중국으로 몰려들었고,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경제에 영원한 성장이란 없는 법...

    2004.05.13 11:52:13

  • [GLOBAL-일본] '웨더뉴스'vs'기상청' 난기류

    일기예보시장, 힘겨루기 밥그릇 잠식'웨더뉴스 주장에 기상청 '국민건강에 유익' 맞서 일본 기상 관련 비즈니스를 둘러싸고 기상청과 민간기업간의 사활을 건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1993년 기상사업분야의 민간개방으로 이른바 '예보의 자유화'가 이뤄진 이후 몇몇 업체들이 온도, 습도, 풍향뿐만 아니라 황사, 자외선 등에 관한 정보를 콘텐츠로 판매하거나 서비스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가려는 민...

    2004.05.13 11:50:32

  • [GLOBAL-미국] 메트로섹슈얼 '꽃미남'을 아시나요?

    남성 미용 시대 화장은 기본, 성형수술도 OK… '건강하게 보이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그에게는 패션리더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베컴은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땀 흘리며 뛰어다니는 축구선수지만 깔끔한 외모와 세련된 패션은 웬만한 모델보다 수준이 높다. 베컴의 헤어스타일과 패션은 수많은 추종자를 탄생시키며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지난해부터 베컴을 부르는 또 다른 단어가 생겼다.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메트로섹...

    2004.05.13 11:48:59

  • [GLOBAL-이슈] 부실채권 4800억달러'시한폭탄'

    중국의 부실채권과 금융위기 단기방어능력 충분, 한국 대중국 의존도 낮춰야 중국이 본격적으로 경기조절에 나섰다. 여러 요인 가운데 금융기관들의 과다한 부실채권과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정책전환의 커다란 요인이다. 이미 중국 금융기관들의 부실채권은 상당히 큰 규모다.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으나 국제금융기관들은 중국 금융기관들의 부실채권이 4,800억달러(약 560조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외환위기 초기에 국내...

    2004.05.13 11:47:25

  • [PEOPLE-프로의 세계] 김진수 국제오페라단 단장

    “오페라는 내게 산소와 같은 것” 가수, 배우로 출연도 1백여회… 잡지 경영이 가장 힘들어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이 둘 사이의 갈등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인생의 딜레마가 아닐까. 90년대 초반 대중가수 서태지는 중ㆍ고등학생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만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 여겼던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성공할 수 있다'는 아주 평범하면서 소중한 명제를 남겨줬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일을 30년 넘...

    2004.05.13 11:46:21

  • [심층취재2-진화하는 PPL마케팅] 온라인·홈쇼핑 속으로 '공간이동'

    국내 PPL시장 1백억원… 92년 '결혼이야기'서 처음 선봬 “결국 살아남는 종은 변화에 가장 잘 대응하는 종이다.” 많은 경영자들이 다윈의 진화론을 자주 언급하곤 한다. 생명체가 진화하듯 기업도 제품도 진화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변화하는 제품을 팔기 위한 마케팅 전략 역시 마찬가지다. 마케팅 방식도 시대흐름에 달라져야만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단순히 간접광고 정도로 여겨져 왔던 PPL(Product Placement)마케팅도 ...

    2004.05.13 11:36:55

  • [FASHION&BEAUTY] 탕부르 투르빌리옹

    나만의 세계를 구분해주는 아이디카드 요즘 잘나가는 스타일리스트들이 꼽는 최고의 패션 키워드는 '믹스 앤드 매치'(mix&match)다. 이것저것 서로 다른 브랜드와 성격을 지닌 아이템을 섞어 입어야 진정한 멋쟁이라는 말이다. 그래서인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마주치는 '진짜 명품족'은 온몸을 비싼 외제품으로 도배하는 '촌스러움'을 가장 경계한다. 청바지는 동대문에서 사 입고 가방은 백화점 국산 브랜드 매장에서 다소 싸게 구입한 다음 시계와 ...

    2004.05.13 11:33:27

  • [심층취재1-일본차 한국 상륙작전] 신시장 개척 달인 총출동

    일본차 한국법인 CEO 3인 프로필 한국 상륙작전을 총지휘하는 일본차업계 부대장(CEO)들의 출신국가는 제각각이다. 한국토요타는 일본인이 직접 맡고, 혼다코리아와 한국닛산은 한국인과 미국인이 이끈다. 한국토요타 초대 지휘관 야스노 히데아키 대표로부터 지난해 초 지휘봉을 물려받은 오기소 이치로 대표(50)는 1977년 일본 도요타에 입사한 후 신시장 개척에 주력한 마케팅전문가다. 따라서 수입차업계는 물론 국내 자동차업계가 그의 한국 입성을 ...

    2004.05.13 11:32:12

  • [심층취재1-일본차 한국 상륙작전] 도요타·혼다·닛산 '우리가 왔다'

    “독도는 한국땅, 한국은 우리땅?” 렉서스, 1위 BMW 바짝 뒤쫓아…혼다, 올해 2천대 판매 자신 일본차들이 한국에서 '한여름 전쟁'을 벌이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일본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가 2000년 한국에 진출해 이미 기반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일본 내 2, 3위 메이커인 혼다(5월10일)와 닛산(5월13일)이 전격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시장 참여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이들 일본차의 ...

    2004.05.13 11:31:13

  • [Business Humor] 구인광고 풀이

    Interpreting Job Advertisements -Competitive salary : We remain competitive by paying less than our competitors. -Join our fast-paced company : We have no time to train you. -Casual work atmosphere : We don't pay you enough to expect that you'll d...

    2004.05.13 11:2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