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COVER STORY] 기관투자가 '청춘을 돌려다오'

    기관투자가 꼴이 말이 아니다. 외국인은 뛰는데 기는 모습이다. 증시의 종속변수로 전락한 지 오래다. 비중도 16.7%로 뚝 떨어졌다. '기관투자가는 어디 갔느냐'는 말이 나올 정도다. 최근의 폭락장에서도 힘 한번 쓰지 못했다. 심지어 '계륵'에 비유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만 탓하는 것도 무리다. 원인이 복합적이기 때문이다. 누구의 탓인지를 가리기보다 원인을 진단하고 처방전을 내놓는 것이 우선이다. 허약체질을 개선하지 않으면 병만 키울 ...

    2004.06.03 10:25:02

  • 삼성 글로벌투자 컨퍼런스..한국경제 장기침체 맞을 수도

    삼성증권은 최근 삼성SDI, 삼성전기,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13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전세계 기관투자가 150여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삼성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며 세계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사진)와 일본 대장성 국제재무담당 차관 재직시절 '미스터 엔'으로 불린 게이오대학의 에이스케 사카키바라 교수를 비롯해 이헌재 경제부총리, 반기문 외교부 장관,...

    2004.06.03 10:23:35

  • [TREND] 비즈니스스쿨 서바이벌게임

    좁은 문은 옛말…'웰컴' MBA 지원자 경영학석사(MBA)를 키워내는 비즈니스스쿨의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 유럽, 중국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으로 MBA 과정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대학간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비즈니스스쿨들은 더 많은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과 강좌를 앞다퉈 개설하고 있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최신호는 “경기가 나쁘면 일자리가 사라져 MBA 지원자들이 늘어나지만 경기가 나아지면 일자리가 ...

    2004.06.03 10:16:39

  • [TOPIC] 본격화된 노동계 하투

    파업도미노 예고, 뜨거운 여름 될까? 노동계의 하투(夏鬪)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미 한국노총 산하 광주, 대구 시내버스노조가 파업을 벌인 상태이고 민주노총 산하 노조들도 비정규직 문제, 주5일제 실시 등 현안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6월 중순 '집중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 노사현장에 파급효과가 큰 현대ㆍ기아, 쌍용, GM대우 등 4개 자동차노조가 두 자릿수 임금인상과 함께 사회공헌기금조성, 주5일근무제, 노조의 경영권 참...

    2004.06.03 10:15:26

  • [CEO칼럼] 서울의 도로 위에서…안용찬 애경산업(주) 사장

    약력 : 1983년 8월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과 졸업. 1985년 5월 와튼스쿨 졸업(MBA). 1985년 9월 미국 체스브루 폰즈(Chesebrough-Pond's) 국제국 근무. 1995년 7월 애경산업(주) 대표이사 사장 취임. 2001년 2월 전경련 국제경영원 제2회 경영인대상 수상 며칠 전 서울의 도로 위에서 뉴스를 들었다. 한국은행이 세계은행(IBRD)의 '세계발전지표'(WDI)를 정리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

    2004.06.03 10:06:53

  • [PEOPLE Focus] 나승도 국제익스프레스 사장

    사회·고객에 봉사하는 으뜸기업이 꿈 약력 1961년 나주 출생, 국민대 행정학과 졸업 1990년 (주)국제 사장 1994년 국제익스프레스 사장 1996년 국제로지스틱스 사장(겸직) 한국경영자동우회 회장(일본 도쿄), 동경한국학교PTA 부회장, 재일한국인연합회 부이사장, 요코하마세관 자문위원 “뜀박질 단계에 불과합니다만 한ㆍ일 양국 운송업계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일본 땅을 처음 밟은 후 불...

    2004.06.03 10:04:52

  • 심우영 경희대 의대 피부과 교수..탈모고민 덜어주는 취업도우미

    약력 1958년 서울 출생 1982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89년 경희대학교 의학박사 취득 1993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994~1995년 영국 셰필드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연구원 최근 경희대학교에서는 독특한 취업특강 세미나가 진행됐다. '취업예비생을 위한 자신감 회복 세미나'라는 제목의 이 행사는 기업정보나 면접노하우 위주인 기존 특강과 달리 이미지관리법이 주요 내용이었다. 발표자 구성도 방송인 박철씨, 유명 이미...

    2004.06.03 10:03:28

  • [Cinema Odyssey] '투모로우'..美에 겸양 촉구하는 재난영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는 종합선물세트 격인 재난영화다. 의 해일, 의 폭풍, 의 뉴욕 파괴, 의 토네이도 등이 어우러져 자연재해의 공포를 극단적으로 표출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고 수온이 낮아져 기상이변과 함께 제2의 빙하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과학적 가설에 모티브를 두고 있다. 기상재난이 한꺼번에 몰려와 파국을 초래하는 모습을 장대한 스케일로 담아냈다. 혹독한 눈보라, 우박과 폭풍, 토네이도, 해일, 빙하침식 등 각종 ...

    2004.06.03 10:01:05

  • [남성 업그레이드] 멋진 황혼의 조건

    1991년 연세대 졸업. 96년 비뇨기과 전문의 취득. 98~99년 수도통합병원 비뇨기과 과장. 99년~현재 연세의대 비뇨기과 외래교수. 2001년~현재 미국비뇨기과학회 정회원. 대한남성과학회 정회원. 강남J비뇨기과 대표원장 건강한 전립선은 남성에 있어서 활기찬 황혼의 전제조건이다. 우리 몸의 각 기관은 노화하면서 점점 작아지고 늘어지며 쇠약해지지만 유일하게 비대해지는 부위가 있다.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이 바로 그것이다. 전립선은 고...

    2004.06.03 09:58:06

  • [Book Review] 경제 특파원의 신중국 견문록

    대륙 종주하며 풀어낸 중국 해부서 ●한우덕 지음/삼우반/336쪽/1만원/2004년 “'차이나쇼크'가 우리나라 경제를 강타했다. '성장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중국 총리의 한 마디에 우리 증시는 패닉으로 빠져들었다. 그만큼 우리는 중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앞으로 양국관계가 얼마나 더 깊숙하게 발전할지, 얼마나 더 차이나 쇼크에 시달려야 할지 아무도 모른다. 이게 시작일 뿐이라는 아찔한 생각도 든다.” 우리 경제가 중국과 어느...

    2004.06.03 09:46:52

  • [Business Plaza] NEC컴퓨터, 보상판매 이벤트 실시 등

    NEC컴퓨터코리아가 보상판매 이벤트인 '보물단지 대축제'를 연다. 중고노트북을 감정 후 새로운 NEC 노트북을 구매하면 감정가만큼 할인해주는 행사다. 행사기간에 행사 노트북을 구매한 고객 중 200명을 선정하여 64MB USB 메모리를, 대학생 구매자 3명을 추첨해 1,000달러를 지급하는 장학금 이벤트도 병행한다. 행사기간은 6월20일까지다. (02-543-6409) 제주도 감귤농장 분양 삼다도 감귤영농조합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일...

    2004.06.03 09:42:38

  • [키워드 경영] 단순한 것이 좋은 이유

    일본 기업 도시바가 세계 전기밥솥시장을 석권할 당시 비결은 간단했다. 복잡하게 달려 있는 버튼과 표시 램프 등 각종 장치를 3개로 줄인 것이다. 지금 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 같지만 당시에는 대단한 혁신이었다. 도시바가 각종 장치를 3개로 줄여 시장을 석권하기 전에는 전세계 전기밥솥업체들은 서로 누가 더 많은 피처(featureㆍ부가기능)를 만드느냐는 경쟁에 빠져 있었다. 가장 많은 것은 무려 23개의 각종 단추, 램프가 부착된 것까지 있...

    2004.06.03 09:25:35

  • [마이크 멕게트릭의 스코어 줄이기] 임팩트의 최적화

    정확한 중심타격의 느낌을 파악한다 올 겨울에 하루에 5분씩 시간을 내서 임팩트의 몇가지 사항들을 점검해 보자. 그러면 샷을 때리지 않고도 볼을 정확히 페이스의 중심에 맞힐 수 있게 될 것이다. 미들 아이언을 들고 임팩트 자세를 취한다. 이때 몸무게의 대부분은 왼쪽 발뒤꿈치로 실어준다. 왼쪽 다리는 똑바로 펴주고, 오른쪽 무릎은 표적을 향하여 안쪽으로 숙여준다. 히프는 45도 가량 열어준다. 오른쪽 어깨는 왼쪽보다 약간 더 낮게 위치...

    2004.06.03 09:24:00

  • [MONEY-주식] 대형펀드 움직임

    *** 한국기업 아직 싸다… 펀더멘털 잣대로 장기투자 꿋꿋 *** 주가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의미한다. 기준이 되는 것은 실적이다. 여기에 기업의 성장성을 감안해 주가가 형성된다. 현재의 가치에 미래에 성장할 부문을 합해서 주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주가는 심하게 요동칠 때가 있다. 그래서 시장이 합리적이지만은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것은 시장이 비합리적이어서가 아니라 시장참여자들의 심리 때문이다. 주가가 더 떨어질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2004.05.28 14:24:05

  • [MONEY-금융상품] 투자기간별 목돈활용

    *** 3~6개월 투자시 특정금전신탁, 종금사 발행어음이 좋아 *** 재테크 전선에 '3대 악재'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 주가불안, 예금금리 하락'이 바로 그것이다. '3대 악재'는 여유자금을 가진 '예비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주식에 투자하려니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것 같고, 그렇다고 부동산에 투자하자니 상투를 틀어쥐는 느낌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대외환경이 불확실할수록 한 템포 쉬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2004.05.28 14: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