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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노마루' 다시 뜬다] 재계의 탄탄한 위상

    최근 우리 정치권과 재계는 불법대선 정치자금 수수로 납세 대중으로부터 정경유착을 일삼아 온 기득권익의 온상으로 매도당하면서 동반 추락하고 있다. 이것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인지는 불투명하지만 어쨌든 우리 재계는 최대의 시련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 기업인들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동일인 계열신용한도와 출자총액한도 규제 등 과잉중복규제가 역차별의 사전 규제라고 호소한다. 하지만 아무리 얘기해 봐야 이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반기업 정서...

    2004.05.28 14:20:22

  • [경제산책] 외계인(?)과의 커뮤니케이션

    이관응 엘테크신뢰경영연구소 소장 kwaneumg.lee@eltechtrust.com 약력 : 1957년 서울 출생. 경기고 졸업. 서울대학교 임학과 졸업.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성인교육학 석ㆍ박사. 인디애나 볼(Ball) 주립대학교 경영학 객원교수. 엘테크신뢰경영연구소장(현). 저서: , 등 다수. 요즘 신세대는 그들만의 튀는 개성이 돋보인다. 머리를 물들이기도 하고 배꼽에 비녀 같은 것을 꼽기도 한다. 순간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2004.05.28 14:19:16

  • ['히노마루' 다시 뜬다] '레벨업' 된 정치

    *** 오쿠다 회장의 소신 발언 *** 2003년 11월 하순 어느 날 오후. 도요타자동차의 회장인 오쿠다 히로시 일본 게이단렌 회장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집무실을 찾았다. 그는 대뜸 “며칠 전 총리께서 재가하신 도로공단 총재 인사는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됐다”고 따지고 들었다. 오쿠다 회장에 대한 국민적 신망이 두텁다고는 해도 재계 대표가 공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인사를 놓고 국정을 맡은 최고지도자 앞에서 왈가왈부...

    2004.05.28 14:19:14

  • [Business Plaza] 1등급 브랜드 계란 '3040란' 등

    1등급 브랜드 계란 '3040란' 오뚜기가 브랜드 계란 유통에 진출한다. 브랜드명은 '3040란'으로 정하고 1등급 판정을 받은 제품만 판매할 계획이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산란한 지 7일 이내의 계란만을 취급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일반적인 우려와 달리 계란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02-528-1960) KT패스카드 유학생에 인기 군인과 해외유학...

    2004.05.28 14:15:37

  • ['히노마루' 다시 뜬다] 효과 나타나는 금융개혁

    1990년대를 일본에서는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부른다. 일본 경제가 10년간의 장기불황으로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은 90년의 버블경제 붕괴 이후 10여년에 걸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경제성장률은 거의 정체됐고 실업의 증가, 기업과 금융기관들의 연속적인 도산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상당히 위축된 시기가 지속됐다. 특히 금융권의 불량채권으로 인한 금융기관의 전반적 위기는 금융시스템의 불안을 가중시키면서 심각한 신용경색 현상...

    2004.05.28 14:15:17

  • [Golf Digest] 마이크 메케트릭의 스코어 줄이기

    임팩트는 골프의 생명 이상적 스윙을 위한 몸 가다듬기 골프스윙의 목적은 샷의 거리와 방향, 탄도를 정확히 제어하는 데 있다. 골퍼가 임팩트 때 하체와 상체, 골프클럽, 양손, 양팔을 정확한 위치로 가져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어떻게 해야 그런 임팩트가 가능한 것일까. 물론 연습 외에는 왕도가 없겠지만 연습을 할 때도 가장 중요한 점은 몸의 각 부위가 스윙을 하면서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이해하고, 그들의 효과적인 동작...

    2004.05.28 14:14:21

  • ['히노마루' 다시 뜬다] 경쟁력 배가시킨 노사안정

    최근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신문에 크게 보도됐다. 노사관계가 좋지 못하기로는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난 우리나라인 만큼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는 유수 대기업이 임금동결에 합의한 것은 정말 대단한 뉴스가 아닐 수 없었다. 특히 임금을 동결키로 한 목적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 근로자들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었으니 더욱 그러했다. 그런데 포스코가 노사합의를 발표하면서 밝힌 내...

    2004.05.28 14:14:01

  • [남성 업그레이드] 임신 못 시키는 남자

    임신을 원하는 신혼기의 남성들 중 성교 후 어렵사리 여성의 질 안으로 넣은 정액이 다시 몸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낭패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또 그것이 부인의 신체구조 이상이나 잘못된 성교 체위로 인해 생기는 현상은 아닌지 걱정하는 이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전혀 걱정할 문제가 아니다. 성행위를 한 후 사정된 정액의 대부분은 여성의 몸 밖으로 흘러나온다. 극히 일부의 정액만이 좁은 자궁 경부를 통해 자궁으로 들어가 그중에서도 단 한 마...

    2004.05.28 14:13:43

  • ['히노마루' 다시 뜬다] 되살아난 투자열기

    마쓰시타전기는 지난 5월18일 일본 중부 효고현 오마가사키시에 약 1조원을 투자, 세계 최대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새 공장이 완공되는 2007년 4월이면 마쓰시타전기의 PDP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4배인 연간 450만장 수준으로 늘어난다. 2위인 한국 삼성SDI와 1위인 후지쓰히타치를 제치고 세계 정상으로 도약하게 된다. 파이오니아도 오는 9월 야마나시현에 플라즈마 패널 새 공장을 완공하고, 후지쓰히타...

    2004.05.28 14:12:34

  • [Book Review] 맞벌이의 함정 .. 많이 버는데 왜 파산할까

    “우리는 결혼 3년차 맞벌이 부부, 둘이 합쳐 연봉 6,000만원은 거뜬히 넘는다. 세월이 흐르면서 월급도 올라가면 한평생 중산층 인생을 유지하고도 남으리라!” 지나친 자신감이다. 이 책은 이런 생각을 하는 맞벌이 가정에 경고장을 던졌다. 하버드대학 법대 교수 출신의 저자 엘리자베스 워런은 성장한 두 자녀의 어머니. 본인 스스로 맞벌이 생활을 경험하며 파산법과 상법 관련 책을 저술해 왔다. 또 다른 저자인 아멜리아 워런 티아기는 엘리자베스 ...

    2004.05.28 14:12:10

  • ['히노마루' 다시 뜬다] 규제완화 '총력'

    일본 후쿠오카시에는 '로봇실험특구'라는 것이 있다. 일본 기업들이 '만화 속에 나오는 아톰을 만들겠다'며 오랫동안 인간형 로봇의 연구를 해 온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로봇을 실험하는 데 큰 장애물이 있었다. 로봇의 경우 도로에서 '주행'실험을 하려면 자동차 관련 법규를 따라야 하는지, 기타 법규를 따라야 하는지 문제가 있어 결국 로봇실험은 실험실 안에서만 가능했다. 바로 여기에 착안한 것이 로봇의 거리실험을 할 수 있도록 관련...

    2004.05.28 14:11:17

  • [Cinema Odyssey] 트로이 .. 힘있는 액션

    독일 출신의 볼프강 피터슨 감독은 와 등 거친 남성들의 세계를 다룬 작품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이런 경험을 밑천 삼아 사극액션 에 도전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사극 (2000년)를 능가할 만큼 방대한 물량을 투입해 힘 있는 액션신을 살려냈고 캐릭터들에도 개성을 부여했다. 그러나 원작인 호머의 서사시 의 기둥줄거리에 집착한 나머지 극적 구성과 이야기의 재치 면에서는 힘이 다소 부친다. 익히 알려진 대로 트로이전쟁은 고대 서구문...

    2004.05.28 14:10:18

  • ['히노마루' 다시 뜬다] 다시 우뚝 선 '제조업 왕국'

    최근의 일본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있는 요인으로 디지털 가전 경기의 호조를 비롯한 제조업의 부활을 들 수 있다. 닛케이 조사에 따르면 일본 제조업의 2004회계연도 설비투자 계획은 전년도에 비해 10.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일본 제조업의 설비투자 회복은 고용회복에 기여하기 시작해 그동안 부진을 보여왔던 소비수요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 공장의 일본 회귀 현상 *** 일본 제조업의 부활 조짐과 함께 해외로 빠져나가기만 ...

    2004.05.28 14:09:53

  • [PEOPLE Focus] 전익관 훠룩시스템코리아 회장

    택시기사서 미용 비즈니스 CEO 변신 약력 1955년 부산 출생 1992년 미국 미용실 프랜차이즈 '환타스틱 샘즈' 캘리포니아주 담당(Regional Owner) 1999년 세이콘 트레이딩 대표(현) 2000년 훠룩시스템코리아 회장(현) “전국의 미용사들을 부자로 만들겠습니다.” 15년 경력의 미용 전문 경영가인 전익관 훠룩시스템코리아 회장(49)은 자신 있게 한마디를 던졌다. 1984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창립된 훠룩시스템은 모발 ...

    2004.05.28 14:09:01

  • [GLOBAL 중국] 지방정부'묻지마'투자가 화 키웠다

    차이나 쇼크의 뿌리 소비위축, 고에너지비용 산업구조도 심각 한우덕ㆍ한국경제신문 상하이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 '차이나 쇼크'가 여전히 한국경제를 괴롭히고 있다. 학계 전문가,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지금 중국경제를 우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차이나 쇼크는 중국의 과잉투자로 인한 경제불안에서 비롯된 문제다. 그러나 이는 현상에 불과할 뿐 중국경제는 오래전부터 구조적 불안요인을 잉태해 왔다. 차이나 ...

    2004.05.28 1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