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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VER STORY] 다시 짜는 투자전략 - 주상복합·오피스텔

    용산 시티파크의 청약결과는 대한민국 주상복합아파트의 청약사를 다시 썼을 뿐만 아니라 건설업계의 기대에 '200% 이상 부응했다'고 할 정도로 시장에 미친 여파는 컸다. 아파트 619가구(시행사분 10가구 제외), 오피스텔 141실 분양에 이틀 동안 24만9,538명이 신청했고, 청약증거금은 6조9,192억원이나 몰렸다. 남아돌아 아무도 안 찾는 '찬밥' 신세인 오피스텔 분양도 괄목할 만한 청약성적을 올렸다. 141실 모집에 무려 3만442명...

    2004.04.16 13:25:43

  • [COVER STORY] 다시 짜는 투자전략 - 모기지론

    새내기 주부 정혜란씨(30). 요즘 집 장만할 궁리에 푹 빠져있다. 모아 놓은 돈이 많지 않은 정씨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모기지론(장기주택저당대출). 모기지론을 이용하면 집값의 30%만 있어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기지론이 나오면서 정씨는 결혼 1년 만에 어엿한 '소유주'가 될 수 있게 됐다. 집값의 최고 70%까지를 장기로 빌려주는 모기지론이 출시돼 무주택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기지론은 담보인정비율(금...

    2004.04.16 13:22:14

  • [COVER STORY] 다시 짜는 투자전략 - 신규분양

    지난해 10ㆍ29 대책 발표 이후 침체를 면치 못하던 신규 분양시장이 4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7일 접수한 제3차 서울동시분양 무주택 우선공급에는 총 1,296가구 모집에 2,627명이 청약, 2.0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제10차 동시분양 이후 경쟁률 1대1 이상을 면치 못하다 5개월 만에 처음으로 2대1을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회복 분위기는 지난 3월 치러진 제2차 서울동시분양과 비교하면 천양지차다. 외환위...

    2004.04.16 13:18:12

  • [COVER STORY] 부동산 지각변동 What's good?

    부동산시장 체질이 변하고 있다. 지난해 10ㆍ29대책 발표 후 뚜렷해진 현상이다. 세제부터 분양제도, 주택자금 공급제도 등이 싹 바뀌었다. 이제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이익을 보는 시세차익 투자는 잊어야 할 판이다. 전통적인 노른자위 입지도 시시때때로 변하고 있다. 돈이 몰리는 곳, 실수요자가 눈독을 들이는 곳이 확연히 드러나는 양극화 현상도 뚜렷하다. 방심하다가는 자칫 부동산시장에서 소외될지도 모른다. 요즘 같은 전환기에는 더욱 정신 ...

    2004.04.16 13:16:19

  • [TREND] 백화점은 회계전쟁중.. '총매출'vs'순매출'

    최근 백화점업계가 회계기준을 놓고 심각한 갈등 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해부터 업계의 회계기준이 총액에서 순액(백화점의 몫인 수수료 합계)으로 변경되면서 신세계가 22년 만에 롯데쇼핑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2003년 결산 결과 신세계의 총매출 규모는 5조8,03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롯데의 3조5,418억원보다 무려 2조2,000억원 가량 앞서는 수치다. 신세계는 또 당기순이익에서 롯데보다 세 배 많은 3,014억원을 ...

    2004.04.16 13:13:05

  • [TREND] 주문형 반도체 신바람.. 디지털가전 수요 급증 '콧노래'

    주문형 반도체(ASIC) 업계가 화려한 봄을 맞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 지난 4월7일 상화마이크로텍은 올 1분기에 매출 88억원, 경상이익 25억원, 영업이익 23억3,9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67%, 309%, 308% 신장한 수치다. 최근 휴대전화용 반도체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엠텍비전도 기록적인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공식적...

    2004.04.16 13:11:29

  • [TREND] 이색협회, 전성시대.. 별별 모임 다 있네…

    '셋만 모이면 담요를 편다.' 이미 눈치를 챘겠지만, 고스톱 애호가들을 향한 쓴소리다. 그럼 기업 셋이 모이면 어떻게 될까. 답은 '협회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협회가 지나치게 난립하고 있는 것을 빗댄 말이다. 우스갯소리이긴 하지만 말속에 뼈가 있다. 물론 대다수 협회는 같은 업종에 속한 기업들이 공동의 이익을 위해 설립한 것. 반면 주도권 다툼으로 급조된 곳도 적잖다. 가령 게임이나 재활용 관련 협회는 무려 20여개에 달한다. 이런 곳...

    2004.04.16 13:10:05

  • [Golf Digest] '스코어 줄이기'

    우리들이 듣고 말하고 보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목표 점수를 달성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무 의심 없이 장비를 새로 구입하면 점수를 낮출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비에 대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면 100이나 90, 80 돌파에 장애가 되는 불필요한 타수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넘고자 하는 스코어의 장벽에 관계없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티샷을 페어...

    2004.04.10 12:21:42

  • [경영 리프레시] 진짜 경쟁자

    남이 볼 때는 참 쉬운 게 경영이다. 비전을 명확히 하고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며 종업원들에게 권한을 이양하고…. 말처럼 쉬우면야 누군들 못할까. 그러나 분명 잘하는 경영자가 있고 실패하는 사장이 있다. 초우량 그룹 계열사도 누가 대표를 맡느냐에 따라 천덕꾸러기가 되기도 하고 스타 기업으로 부상하기도 한다. 그 차이가 바로 경영능력이다. 경영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회사 종업원, 주주, 일반 시민들까지 두루 고려하면 무엇보다 기...

    2004.04.10 12:20:49

  • [BOOK REVIEW] '시장인가? 정부인가?'

    '시장인가? 정부인가?' ●김승욱 외 3인 지음/도서출판 부키/356쪽/1만2,000원 다른 분야도 비슷하겠지만 경제학도 크게 두 가지의 흐름으로 나뉜다. 이른바 보수와 진보가 그것. 경제학적으로 봤을 때 보수적 입장을 취하는 이들은 고전학파ㆍ신고전학파ㆍ자유주의자ㆍ신자유주의자 등으로 불리지만 근본은 모두 같다. 수요와 공급이 가격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효과가 높다는 입장에서 시장 기능을...

    2004.04.10 12:19:49

  • [HEALTH COLUMN] '이제는 내추럴빙시대' (끝)

    중국의 금나라 시대에 이동원이라는 유명한 의사가 있었다. 그는 어머니가 돌팔이 의사에게서 잘못된 치료를 받고 사망한 것이 가슴 아파서 의학을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의사가 됐다. 당시 금나라는 전쟁과 기아로 인해 많은 백성들이 굶주림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때 이동원은 백성들에게 생기는 병의 대부분이 제대로 먹지 못해 생기는 병임을 깨닫고 보약 중심의 처방을 개발했다. 그런데 그에게는 가장 아끼는 제자가 있었으니 이름은 나천익이었다. ...

    2004.04.10 12:17:44

  • 신영일 충남방적 대표이사(법정관리인), 올 연말 회사 부활의 노래 부를것

    “섬유산업이 사양산업이라고요? 인류가 존재하는 한 섬유산업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섬유산업은 아직도 외화를 많이 벌어들이고 있어요. 조금만 방향을 돌리면 반도체, 휴대전화 등 못지않게 외화를 지속적으로 끌어 모으는 달러박스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신영일 충남방적 대표(법정관리인ㆍ62)는 기자가 회사의 사정을 묻는 질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쏟아냈다. 그가 이 말부터 꺼낸 데는 그만한 사연이 있다. 신대표의 명함...

    2004.04.10 12:16:52

  • 최종표 솔트웍스 사장, “성인교육시장 집중 공략합니다”

    “소금을 뜻하는 솔트(Salt)와 솔루션(Solution)을 결합해 새로운 사명을 결정했습니다. 우리의 올해 목표는 디지털 종합교육의 완성입니다. 그동안 솔트웍스가 쌓은 모든 지식 노하우를 펼쳐 보이겠습니다.” 최근 사명을 서울시스템에서 솔트웍스로 바꾼 최종표 사장(38)의 일성이다. 솔트웍스는 지난 1987년 국내에서 최초로 CTS솔루션을 개발한 1세대 벤처기업. 특히 96년에는 '코스닥 공모기업 1호'로 등록돼 코스닥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

    2004.04.10 12:15:20

  • 매슈 위스크 허벌라이프 CMO, “네트워크마케팅, 맞춤형 제품에 효과적”

    “한국은 허벌라이프의 세계 3대 시장 중 하나입니다. 본사 차원에서 어떤 지원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국을 찾게 됐습니다.” 지난 3월 말 방한한 매슈 위스크 허벌라이프인터내셔널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한국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를 직접 살펴볼 필요성을 느꼈다고 방한 목적을 설명했다. 지난 1980년 설립된 허벌라이프는 체중관리제품으로 탄탄한 명성을 누리고 있는 회사다. 네트워크 마케팅 시스템을 통해 제품을 판매며 한국에 진출한 ...

    2004.04.10 12:14:38

  • [시네마 오디세이] '바람의 전설'..춤추었으므로 행복하였노라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노라”란 헤르만 헤세의 명언은 “춤추었으므로 행복하였노라”고 수정돼도 무방하다. 적어도 신작영화 (감독 박정우·제작 필름매니아)의 춤꾼에게는 그렇다. 국내 처음으로 사교댄스(댄스스포츠)의 세계를 정면으로 다룬 이 작품은 어둠에 갇혀 있던 춤에 밝은 빛을 비춘다. 이른바 '웰빙'과 '다이어트' 열풍 속에서 사교댄스는 댄스스포츠로 개명됐고, 더 이상 하류문화로 매도되지 않는 현실과 무관치 않다. 화면을 장악한 현란한 춤동작...

    2004.04.10 12: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