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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증시전망 .. 강세 이어질 듯…“수출·해운주 좋다”

    “요즘처럼 주식투자하기가 어려운 적이 없어요. 도대체 장세를 짐작도 하기 힘들어요.” 주식투자 경력 10년이라는 김형민씨(51)의 푸념이다. 지난해 초부터 종합주가지수는 계속 올랐지만, 혹시 고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버린 적이 없다. 경기침체는 풀릴 생각도 하지 않는데 주가만 오를 리가 없다며 시장에 참여하기를 주저했다. 수출은 계속 증가하지만, 이것은 몇몇 큰 회사들의 이야기일 뿐 웬만한 기업들은 모두 힘들어하고 있는 현실도 주식을 적극적...

    2004.04.09 14:24:05

  • [고속철 개통기념 특별기획] 사진으로 보는 한국철도 105년

    삐익~, 삐익~. 1899년 9월 희뿌연 연기를 내뱉으며 인천행 증기기관차가 노량진을 떠났다. 이 땅에 한국철도의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개통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박수로 환호했고, 첫 기적소리는 9월의 맑은 가을하늘 속에 울려 퍼졌다. 이후 많은 풍상을 거치며 1세기를 훌쩍 뛰어넘은 2004년 4월. 또 한번의 철도혁명이 일어났다. '꿈의 속도'로 불리는 고속철도(KTX)가 부산에서 서울을 향해 힘찬 고동소리를 내뿜었다. 지나온 역사를...

    2004.04.09 14:23:12

  • [방문판매 파워] 인터뷰 - 김순무 한국야쿠르트 사장

    대담 = 양승득 편집장 “여사님들은 우리 회사의 보물입니다.” '야쿠르트 아줌마'에 대한 김순무 한국야쿠르트 사장(61)의 애정은 각별하다. 호칭도 꼬박꼬박 '여사님'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회사가 성공한 것도 순전히 방문판매(이하 방판) 사원들인 '여사님들' 덕분이라고 치켜세운다. 실제로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파워를 알게 되면 김사장의 말이 결코 '립서비스'가 아님을 실감한다. 2003년 회사 전체 매출액이 8,650억원인데 이중 야쿠르트...

    2004.04.09 14:22:06

  • [방문판매 파워] 현장의 스타들 - 이우석 웅진코웨이 부천지구장 등

    이우석 웅진코웨이 부천지구장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라.” 이우석 웅진코웨이 지구장(55)이 평소 입버릇처럼 되뇌는 말이다. 요즘 새로 들어오는 후배들을 위한 교육시간에도 빼놓지 않는다. 웅진코웨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판매, 임대하는 업체로 이지구장은 부천 중동 일대를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이지구장의 영업경력은 화려하다. 1994년 입사 이후 영업을 잘한 직원들에게 주는 상을 30여차례나 받았다. 월매출 1억원을 넘긴 것도 ...

    2004.04.09 14:20:47

  • [방문판매 파워] 한국야쿠르트.태평양.풀무원건강생활 성공비결

    한국야쿠르트, 중단 없는 교육, 모두가 판매왕 '야쿠르트 아줌마'는 이제 단순히 판매원이나 배달원을 의미하지 않는다. 어느 사이에 일하는 주부를 상징하는 하나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그만큼 우리들에게 친숙하고, 유통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야쿠르트 아줌마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한국야쿠르트를 지탱하는 중심축이다. 전국을 누비는 아줌마군단 없이 한국야쿠르트를 생각하기란 불가능한 것이다. 야쿠르트 아줌마가 처음 등장...

    2004.04.09 14:18:57

  • [방문판매 파워]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성공스토리

    웅진그룹은 방문판매업계의 '성장모델'로 여겨진다. 모기업인 웅진닷컴부터 국내 정수기업계의 기린아인 '웅진코웨이'까지 웅진그룹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방문판매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존의 방문판매 조직을 활용, 건강식품시장에도 진출해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해 웅진그룹의 매출액은 1조8,000억원으로 4년 전인 99년 5,957억원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전년 대비 33% 신장한 2조4,000억원. 학습지, 정수...

    2004.04.09 14:16:00

  • [방문판매 파워] 통계로 본 '방판의 힘'..불황에 NO 경영효율성 OK

    방문판매가 21세기 최첨단 시대에도 강력한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있는 이유는 뭘까. 화려한 인테리어를 갖춘 대형점포인 백화점, 주택가 깊숙이 파고드는 저가형 점포인 할인점, 유동인구의 발길을 잡아끄는 길거리 점포 등에 밀리지 않고 견디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소규모 업체들이 난립한 탓에 방판에 관한 정확한 통계를 구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곳저곳에 숨어 있는 통계를 끄집어 내 방판의 위력을 따져 봤다. 불황에 강하다 방판은 불황에 강하다. 경...

    2004.04.09 14:15:05

  • [방문판매 파워] 골든벨 “내가 울린다”

    유통산업은 생명체다. 태어나서 성장하고 쇠퇴하며 결국은 사라진다. 할인점은 이미 백화점을 제치고 유통 왕좌에 올랐다. 온라인쇼핑몰도 중심부 진입에 성공했다. 이처럼 유통업계는 지각변동 중이다. 그러나 방문판매는 예외다. 불패를 자랑한다. 40여년의 긴 역사를 가졌지만 지금도 성장 일변도다. 한국야쿠르트, 태평양, 웅진코웨이, 풀무원건강생활 등 방문판매 강자들은 불황의 역풍 속에서도 쾌속항진을 계속하고 있다. 방문판매(이하 방판)의 ...

    2004.04.09 14:13:28

  • 월간 수출 사상 최대 기록..3월 200억달러 '훌쩍'… 중국비중 높아져

    올 들어 3월 중 수출액이 월간 기준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94년 12월 100억달러를 돌파한 지 9년 3개월 만이다. 한해 실적을 기준으로 볼 때 월평균 수출액이 200억달러를 돌파한 국가는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등 9개국에 불과하다. 산업자원부가 4월1일 발표한 '3월 수출입 실적'(통관 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3월 중 우리나라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9.5% 증가한 214억5,000만달러, 수입은 190억70...

    2004.04.09 14:12:06

  • 현대엘리베이터 지분경쟁 종지부..현대, 압도적 표차이로 KCC 눌러

    3월30일 경기도 이천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주총장은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약 500개 좌석이 거의 찼다. 현대그룹과 KCC 간의 의결권 맞대결이 공공연하게 예고된 상황이어서 관심이 클 수밖에 없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KCC는 이사선임 표결에 대비해 전날까지 소액주주들을 상대로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했으나, 일부 주주들이 양측 모두에게 위임장을 작성해 준 것으로 드러나 이를 판별해 내느라 진땀을 흘렸다. 이날 주총은 KCC측이 제출한 ...

    2004.04.09 14:10:13

  • [Golf Digest] 척 쿡의 80타 깨기 / 거리 늘리기

    어깨 동작만으로 최대 파워낼 수 있다 칩샷 스윙을 펀치샷 단계까지 키웠다면 이제 여기에 정확한 어깨 동작만 추가하면 최대의 파워를 만들어낼 수 있는 풀스윙이 구축된다. 안정되고 유연한 자세에서 백스윙 때는 오른쪽 어깨를 오른쪽 발뒤꿈치의 위쪽으로 틀어준다. 다운스윙 때는 사진에서와 같이 오른쪽 어깨를 아래쪽으로 가져가며 볼을 통과한다. 오른쪽 어깨가 표적으로 향하게 될 때까지 계속 앞으로 틀어준다. 그러면 타격 거리가 최소한 클럽의 번호 하나...

    2004.04.02 15:33:22

  • [Lounge] 누드가 있는 풍경

    하루를 마치고 욕조에 누워 오늘을 돌아봅니다. 기쁜 날도, 인상 찡그린 날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인생의 마지막 날이 올 때 하루를 돌아보듯 즐거운 날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일상, 즐거운 인생으로 기억되는 하루였으면 합니다. 저의 일상 중 가장 큰 즐거움을 느낄 때는 사진기의 셔터를 누를 때입니다. 찰칵거리는 셔터음과 필름냄새, 그리고 눈부신 조명… 모든 것을 잊고 오직 하나에 몰입할 수 있는 나만의 세상이 있기 때문입...

    2004.04.02 15:32:48

  • [심층취재-고유가 시대] 영향 및 대책은?

    유가 10% 오르면 소비자물가 0.17%P 상승 산업계 제조원가는 0.43% 인상요인… 기존상품 고부가가치화 주력해야 지난해 10월 이후 다시 반등하기 시작한 국제유가는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표 유종인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이후 배럴당 3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 가격은 3월 들어 배럴당 평균 30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이처럼 최근 들어 국제유가가 강세 기조...

    2004.04.02 15:29:21

  • [심층취재-고유가 시대] 얼마나 오를까?..코앞에 다가온 1배럴=40달러

    2분기부터 하향안정세로 반전 예상 “도대체 기름값이 얼마나 더 오른다는 거야?” 출근길, 유난히 복잡한 버스 안에서 떠밀리듯 들어오는 한 승객이 짜증내며 무심코 내뱉은 말이다.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허리를 졸라매고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고유가 시대'는 큰 심리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과연 유가는 어느 정도 올라야 직성이 풀릴까. 그리고 고유가가 국내 산업 및 서민가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할까. 대책은 없는 것인가. 국제유가가 천정...

    2004.04.02 15:27:28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경제인 후보들에게 바란다

    “제발, 편안하게 살 수 있게 해주세요” 경제인 출신 후보들에게 거는 국민들의 기대는 남다르다. 특히 최근의 경제 사정이 워낙 어려워서인지 이들에게 주문하는 것도 많다. 공천은 끝났지만 경제에 밝은 후보를 더욱 늘렸어야 했다는 얘기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이제 돌은 던져졌다. 누가 어려운 관문을 뚫고 고지에 오를지 지켜보는 일만 남은 셈이다. 하지만 선거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금배지를 달았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국민들 입장에...

    2004.04.02 15: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