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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이영탁 경북 영주(열린우리당)

    엘리트 관료… 균형개발 강조 '한나라당 아성'이나 다름없는 경북 영주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으로 나선 이영탁 후보(56)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경제관료 출신이다.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미국 윌리엄스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성균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제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로 줄곧 경제기획원, 청와대 경제비서실, 세계은행(IBRD), 재무부 등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1995년에는 교육부 차관을, 97년에는 국무총리 행정조...

    2004.04.02 14:52:40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이성일 서울 은평을(새천년민주당)

    중소기업인… 중기인프라 지원 서울 은평을 선거구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이성일 후보(37)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탤런트 차인표와 어깨동무를 하고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둘은 고등학교 동창이고, 차씨는 이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우연의 일치인지 이후보도 연예인 못지않은 풍부한 표정과 화려한 언변을 갖고 있어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인물이었다. 이후보는 이재오 의원(한나라당)의 텃밭처럼 여겨지는 서울 은평...

    2004.04.02 14:51:50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이동명 경남 거제(새천년민주당)

    풀뿌리 기업인… 서민경제'안정'주력 1980년 5월 당시 공수부대원으로 군복무를 하던 이동명 후보는 시위진압의 명령을 받고 광주로 내려갔다. 한 민족 간에 총을 쏘며 피를 흘리던 그 비극의 현장에서 이후보는 태어나 처음으로 정치에 대한 생각을 했다. “군사독재의 실상을 봤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비극이 멈추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0대 초반의 나이에 정치인에 대한 꿈을 품었지만 그후로 오랫동안 이후보는 정치판에 발을 들여놓을 수 ...

    2004.04.02 14:51:09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윤의권 충북 청주 상당(한나라당)

    '채권추심'개척자…'신용불량'관심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윤의권 후보(46)의 프로필에는 '최초'라는 수식이 여러 개 있다. 겉모습만으론 형제 많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 좌절 끝에 성공을 일군 자수성가형 기업인. 하지만 고교졸업 후 갖은 도전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에서는 '프론티어'라 부를 만하다. 윤후보는 고교졸업 후인 1978년 컴퓨터를 배워 한 기업체 전산실에서 입사했다. 이때 ...

    2004.04.02 14:50:02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유필우 인천 남구갑(열린우리당)

    유필우 인천 남구갑(열린우리당) 공기업 사장 출신… 규제완화 '소신' 인천시 남구에서 총선에 나서는 유필우 후보(59). 상공부, 노동부, 인천시 등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24년간 공직생활을 했고, 대한석탄석유공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부와 공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무기로 총선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인천시에서 산업국장, 북구청장, 부시장 등을 지냈다는 점을 내세우며 “인천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다 보니...

    2004.04.02 14:48:46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안병엽 경기 화성(열린우리당)

    IT전문 관료…'디지털 도시' 육성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17대 총선에 나서는 안병엽씨(59)는 정보통신(IT) 전문가다. 관료출신인 안후보는 1998년 정보통신부 차관, 2000년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하며 초고속통신망인 ADSL 구축에 나서는 등 국내 IT산업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장관 퇴임 뒤에도 IT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국정보통신대학 총장을 4년간 역임하는 등 경제전문가로서의 외길을 걸어왔다. 안후보는 화...

    2004.04.02 14:47:11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심재엽 강원 강릉(한나라당)

    경력 다양… 제조업 활성화 주역 강원도 강릉은 한나라당 공천을 둘러싸고 격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이 지역 맹주로 탄탄한 기반을 잡고 있던 최돈웅 의원이 SK 비자금 수수로 구속된 후 교수, 기자, 정당인, 기업인 출신 등 내로라하는 공천신청자만 7명이 나섰기 때문. 지난 총선에서 민국당 후보로 나서 최돈웅 의원과 대결한 바 있는 심재엽 후보(57)는 이번에 당적을 한나라당으로 옮기고 여론조사와 공개토론 및 면접을 거쳐 우세 후보로 선정됐다. ...

    2004.04.02 14:45:33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신원수 경북 포항북(새천년민주당)

    지역 상공인… “정보화산업 육성” 경북 포항북은 '경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린다. 그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과 무소속으로 출마할 허화평 전 의원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16대에 이어 두 번째 출마를 앞둔 민주당의 신원수 후보 역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16대 총선 때는 선거 30일 전에 출마가 결정돼 준비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지난 4...

    2004.04.02 14:44:25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신영섭 서울 마포갑(한나라당)

    경제지 논설위원… 특목고 유치 “서울 마포구는 교통ㆍ주거의 중심지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의 경우 자녀들이 취학 연령기에 접어들면 강남으로 전출을 가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녀의 교육여건을 중시하는 사회분위기가 그대로 지역에 반영된 것이죠. 저는 마포의 교육여건 개선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물론 경제인으로서 우리 경제 살리는 데 큰 보탬이 되겠습니다.” 경제전문가이자 언론인(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출...

    2004.04.02 14:39:02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손창현 서울 중랑을(자유민주연합)

    100억대 재산가…“육사 옮길 것”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경제특보 손창현씨(65)가 서울 중랑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16대 총선까지 중랑을 선거구는 자민련의 지구당이 없었던 사고지구로 이번 17대 총선에서는 김종필 총재의 강력한 지원을 등에 업은 손후보가 나서게 됐다. “중랑구는 지방자치제도가 시작된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재정자립도가 30%를 넘지 못하는 수입구조를 띠고 있는 열악한 지자체입니다. 솔직히 중랑구에는 이렇다 할 종합병원도 없...

    2004.04.02 14:37:23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신동찬 충남 홍성·예산(새천년민주당)

    렌터카 산증인… 농어민 지원 다짐 충남 홍성ㆍ예산은 가장 혼전이 예상되는 선거구 중의 하나다. 과거 홍성ㆍ청양에서 청양은 부여와 합쳐졌고, 대신 독립선거구이던 예산군이 홍성과 합쳐져 홍성ㆍ예산이 만들어졌다. 3명의 현역의원 중에서 무소속 오장섭 의원과 자민련 조부영 의원이 이번에도 승리를 자신하며 나섰고, 한나라당 홍문표 후보가 5번째 이곳에 도전한다. 이렇게 기라성 같은 정치인들 사이에서 신인이라 오히려 이색적인 민주당 신동찬 후보(46)...

    2004.04.02 14:33:41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서장은 IT벤처 경영인/서울 동작갑(한나라당)

    서장은 후보(39)는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23년간 정치 텃밭을 일궈온 서울 동작갑에서 출마하는 신인. 당내 경선에서 무려 7번의 표결과 여론조사를 거친 다음인 지난 3월11일에야 공천이 확정돼 경쟁후보에 비해 한참 늦은 출발을 했다. 서후보의 출마 뒤에는 구속 중인 서청원 전 대표와의 오랜 인연이 있다. 지난 1985년 12대 총선부터 죽마고우의 사촌형님인 서 전 대표를 돕기 시작해 20년 가까이 비서관, 보좌역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2004.04.01 13:28:17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변재일 정보화정책 총괄/충북 청원(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충북 청원에서 출사표를 던진 변재일 후보(57). 국무조정실 산업심의관으로 재직하다 1998년 정보통신부에 합류한 그는 2001년 9월까지 정보화 기획실장으로 국내 정보화 정책을 총괄기획한 인물이다. 국민 인터넷 PC 보급사업, 사이버코리아21 등이 그의 손을 거친 대표적인 프로젝트. 그래서일까. 출마동기를 묻자 “인터넷 정치의 잠재력”이라는 화두로 운을 뗐다. 그는 “한국이 지식정보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했던 능력을 행...

    2004.04.01 13:27:24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백영기 방송경영인 / 서울 도봉을(한나라당)

    서울 도봉을 선거구는 '거물들의 격전장'으로 미리부터 관심의 대상이 돼 왔다. 과거에는 민주화 동지였으나 정치에 입문하면서 각각 동교동계, 통추, 민주계로 입장이 갈라진 설훈(민주당), 유인태(열린우리당), 백영기(한나라당) 후보가 '빅매치'를 벌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결은 지난 1996년 15대 총선 이후 8년 만의 재대결이라 각 후보 및 정당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첫 대결에서는 설훈 의원이 승리했었다. 지난 3월8일 후보선...

    2004.04.01 13:26:32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박판렬 유통맨 / 경북 경주(새천년민주당)

    “시 전체가 천연의 관광자원인 경주를 국내 제1의 문화관광도시로 만들 청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몽고군의 침입으로 전소된 황룡사 가람 복원과 황룡사 9층 목탑 재건을 완수하기 위해 기필코 국회에 들어가겠습니다.” 새천년민주당의 박판렬 후보(32)는 '세대교체'와 '경주-문화관광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7대 총선 경북 경주에 출마했다. 과거 새정치국민회의 시절 연청(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으로 정당활동을 시작한 그는 32세라는 젊음과 패기를 ...

    2004.04.01 13: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