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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한국경제 '연착륙' 할 수 있을까
2001년, 우리 경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최근처럼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모두가 궁금해하는 가장 큰 관심사가 아닌가 생각된다. 앞으로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대외환경부터 살펴봐야 한다. 본래 우리 경제는 대외환경에 크게 의존하는 체질을 갖고 태어난 데다 국제통화기금(IMF)위기를 겪으면서 더욱 심화됐기 때문이다. 가장 큰 대외변수는 미국경제의 향방이다. 불행히도 지난 10...
2006.08.31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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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수꾼 의기투합 '매출올리고 환경살리고'
서울 방배동 카페골목에서 언덕길을 따라 5백m쯤 올라가면 오른쪽에 공원이 나온다. 이 공원 부근에 이앤테크라는 벤처기업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가정집이다. 벽돌로 된 아담한 2층집. 봄이면 화사한 목련이 자태를 뽐내고 가을이면 황금빛 은행이 눈부신 곳이다. 이 회사는 두가지 측면에서 특이한 기업이다. 우선 대조적인 인생을 살아온 두 사람이 이끌고 있다. 두명의 사장중 한명은 초등학교 출신의 발명가이고 또 한명은 서울대 법대와 부장판사 ...
2006.08.31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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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분야 토털솔루션 기술·파워 '막강'
'청출어람(靑出於藍)'. 청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푸르다는 뜻이다. 선진국의 우수한 제품을 수입해서 그것만으로 돈을 벌었다면 근근히 회사를 꾸려갈 수 있다. 그러나 외국 제품보다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냈다면 그 기업이야말로 '성공의 푸른 빛'을 발산한 것이다. 보안 및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 (주)데이타게이트 인터내셔널(www.datagate.co.kr, 대표 정용섭)은 최근 보안제품의 '국산화'를 꽃피운 대표적인 벤처다. 이 회사는 ...
2006.08.31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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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활성화로 주식시장 먼저 살려야
주식시장은 여전히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몇가지 기준으로 보아 시장 전체의 전망은 밝지 않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제2차 부실기업 퇴출이 이뤄졌으나 여전히 채권시장이 살아나지 않고 있어 앞으로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방향을 잃어버린 상황이다. 지금 주식시장은 강력한 구조조정을 원하며, 동시에 주주우선경영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기업을 찾고 있다. 정부나 은행이 이 일을 주도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면 이 일을 시장에 맡기는 방법이 있다...
2006.08.31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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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점집·모발관리·다이어트 고기뷔페
현대적인 감각, 탄탄한 경영을 바탕으로 한 신종 프랜차이즈업체들이 등장, 소자본 창업희망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랜차이즈컨설팅업체 '체인정보'가 꼽은 주목할 만한 신종 프랜차이즈를 소개한다. ◆ 다이어트 고기뷔페 생고기 전문 체인 '계경목장'과 농축산물 택배 체인 '계경촌'을 운영하고 있는 계경원은 최근 다이어트 고기뷔페 체인사업을 시작했다. 비만과 콜레스테롤 부담을 줄인 다이어트 기능성 양념육을 이용한 '생생 8·2 뷔페'. '고기로 다이...
2006.08.31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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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사이트
● 사이버 전통 다도박물관 http://dadokorea.pwc.ac.kr “은은한 녹차향에 빠져보세요” 우리의 전통문화인 다도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자료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다도의 개념적인 정의부터 한국다도의 정신과 역사, 차의 유래와 차에 관한 과학적인 분석, 차를 마시는 다기의 종류 등 이론적인 조망이 충실하다. 녹차 더치 빵, 녹차 돈가스, 녹차조밥, 녹차 핫케이크, 차죽, 녹차 크림소스 스파게티, 차잎 김치, 녹차 전갱이 구이와 녹차...
2006.08.31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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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규모 80억달러 내외 … 올해보다 감소
올들어 무역수지는 수입급증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호조를 나타냄으로써 10월까지 97억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수입은 고유가로 인한 원유수입 급증과 우리 경제의 예상외 고성장으로 인해 10월까지 39.4%나 상승했다. 그런반면 수출도 세계경제의 고성장과 세계적인 정보통신화 열풍으로 컴퓨터, 통신기기, 반도체 등 전기전자 제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10월까지 24.7%나 증가했다. 4분기 들어 수출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으나 국내 경기가 둔화되...
2006.08.31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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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앞서 시장 파악, 발빠르게 '성공 접속'
국내 전자상거래(EC)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주)이네트의 박규헌사장(37)은 5년 전만 해도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대학(서울대 국제경영학과) 졸업후 데이콤에 입사, IT전반에 대해 배우면서 창업을 꿈꾸었다. 결국 96년에 창업, 만 4년만에 IT분야에서도 핵심이라는 전자상거래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는 주목받는 경영인이 됐다. 이네트는 지난 10월 말 미국 유수의 경영전문지 에 의해 '세계 20대 유망 중소기업'으로 뽑히...
2006.08.31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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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해이 없어야 '장기투자' 이어진다
인터넷과 벤처 산업이 최근 경기침체 속에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벤처 투자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이에 영향을 받아 9월 이후에는 벤처 창업 또한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장기적인 투자 침체로 혹한기를 맞은 우량 벤처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벤처 투자 시스템의 전체 단계의 개선이 필요하다. 벤처는 벤처 생태계라고 부를 만큼 대부분의 경제주체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의존되어 있는 환경이다. 때문에 정부는 물론 벤처...
2006.08.31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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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 진두지휘 '반도체 신화' 주역
흔히 20세기를 아날로그 시대라고 할 때, 21세기는 디지털 시대라고 한다. 통신을 예로 들자면, 음성을 0과 1로 대별되는 디지털 신호로 바꿔 보다 깨끗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것이 디지털의 핵심이다. 아날로그에 대비해 쓰이는 디지털은 보다 정확하고, 보다 선명하고, 보다 빠르고, 보다 선진적인 것, 결국 '보다 나은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디지털 경제, 디지털 경영, 디지털 마인드 등이 유행어가 되고 있으며, 21세기를 20세기와 구분짓는...
2006.08.31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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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석가리기 강풍 … 벤처판도 지각변동
한국 벤처의 상징 테헤란밸리가 변화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벤처기업이 늘어나고 줄어드는 차원이 아니다. 운영자금이 없어 문을 닫는가 하면, 비용을 줄이고, 인력을 감원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올해를 버티기 위해서다. 이미 많은 벤처들이 테헤란밸리를 떠나고 있지만 꿋꿋이 버티는 '옥석'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성공을 꿈꾸며 테헤란밸리로 들어오는 '루키'들도 나타나고 있다. 테헤란밸리의 이런 변화는 '정현준게이트'라는...
2006.08.31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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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CEO
는 2000년 로 서두칠 한국전기초자 사장, 김정태 주택은행장, 변대규 휴맥스 사장, 유상부 포스코 회장을 선정했다. 이들은 올해 경영실적과 리더십, 고객만족도, 사회적 평가 등의 측면에서 수많은 국내기업의 경영자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안철수 안철수연구소사장, 서경배 태평양사장, 진대제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담당사장, 박규헌 이네트사장을 로 뽑았다. 역시 지금까지 보여준 경영실적과 리더십 고객만족도 사회적 평가를 포...
2006.08.31 11: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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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중심 '헤쳐 모여' 시작
공적자금 추가조성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2차 금융구조조정이 급류를 타게 된다. 금융지주회사가 출현하고 종금사는 투자은행으로 개편된다. 상호신용금고와 신용협동조합등 1백59개 부실서민금융기관이 정리되고 상호신용금고는 저축은행으로 간판을 바꿔달게 된다. 정부는 공적자금 지원 전제조건으로 부실은행 노조에 구조조정에 대한 동의서 제출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금융노조가 반발하고 있어 노·정간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또 이미 투입한 1차 공적자금을 ...
2006.08.31 11: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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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속에서 숙성시킨 깊은맛 '손짓'
젓갈을 빼고 한국음식을 얘기할 수 있을까. 우선 김치부터 젓갈(젓국)로 만드는 것이니 두말하면 잔소리다. 우리네 식탁에 흔히 오르는 대표적인 젓갈만 해도 새우젓, 멸치젓, 어리굴젓 등을 비롯해 황석어젓, 조기젓, 창란젓, 명란젓, 오징어젓, 아가미젓, 꼴뚜기젓, 밴댕이젓 등 30여종에 이른다. 김장철이 예전보다 늦어지고 김장의 양도 많이 줄었지만 젓갈시장을 찾는 발길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자가용 이용객이 많은 인천 소래포구를 포함, ...
2006.08.31 11: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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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취업정보 원클릭 서비스로 '점프'
스카우트(www.scout.co.kr)는 98년12월에 오픈한지 만 2년만에 2만5천개의 기업회원과 45만명의 개인회원을 갖는 구인·구직 전문사이트로 발돋움했다. 매일 1만건의 입사지원서가 올라오고 연간 6만건의 취업정보가 제공된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스카우트의 올 예상 매출액은 15억원. 개인 회원에게 한 푼의 정보이용료도 받지 않고 오로지 기업회원에게만 회원비를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사를 잘한 셈이다. 스카우트가 단시일 내 성공할 ...
2006.08.31 11:5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