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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포털사이트] '티켓링크' ‥ 티켓예매 시스템 선진화 앞장
'모든 티켓은 우리 손안에 있소이다.' 티켓링크(대표 우성화)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아마 영화나 문화공연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티켓링크 한번쯤 이용해 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일반적으로 포털이라고 하면 정보제공의 성격이 강하죠. 반면 티켓링크는 문화와 관련된 상품을 제공합니다. 물론 정보도 갖추고 있지만 이는 고객만족도를 높이려는 부차적인 활동입니다.” 우성화 티켓링크 사장(39)은 전문포털과 대형 포털의 ...
2003.11.14 15: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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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포털사이트] '케이웨더' ‥ 날씨정보시장서 독주
'날씨로 돈을 번다고?' 날씨정보 제공업체인 케이웨더(www.kweather.co.kr)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98년 5월 날씨 비즈니스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주변 반응은 시큰둥했다. 당시 김동식 케이웨더 사장은 “날씨산업은 성장이 무한하다. 조금만 기다리면 알게 될 것이다”고 큰소리를 쳤다. 5년이 지났고, 이제 사람들은 당시 김사장이 목소리를 높인 이유를 절감하게 됐다. 네이버, 야후코리아 등 대형 포털업체를 비롯해 무려 4,000여개 업체...
2003.11.14 15: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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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포털사이트] '메가스터디'‥수험생의 온라인 요람 '우뚝'
온라인 수능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 경쟁사를 꼽아달라면 십중팔구 '메가스터디'를 지적한다. '모델'을 물어봐도 같은 대답을 듣는다. 그만큼 온라인 입시교육시장에서 메가스터디의 입지는 크고 단단하다. 메가스터디가 문을 연 2000년 당시는 온라인 입시교육이 아직 자리를 잡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시장진입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오프라인에서 명성이 자자한 입시학원들이 온라인에 학원을 차려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금력이나 인지도에서 절대...
2003.11.14 15: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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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포털사이트] 인터넷의 새로운 지평 연다
포털사이트업계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NHN, 다음, 엠파스 등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이 같은 사실은 유감없이 드러난다.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의 전체 매출을 넘어선 업체가 등장했을 정도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일부 대형 포털들만이 성장의 단물을 마시고 있을 뿐이며 대부분의 중소 포털들은 생존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한다. 이른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포털업계에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다. 그러나 창의적...
2003.11.14 15: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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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의 '경제 뒤집어 읽기'] 부동자금 증시로 몬다 ?
넘치는 시중 부동자금을 증권시장으로 유도할 수 없겠느냐는 요구들이 많다. 김진표 경제부총리부터가 “그렇게 해보겠노라”고 밝혔고 내로라하는 논객들도 증권시장 같은 '생산적인 부분'으로 자금이 흘러들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아마도 이런 사람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혹시나” 하고 증권시장에 다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날 테고, 그렇게 되면 시중에 떠도는 갈 곳 없는 자금들이 의외로 활기차게 증권시장으로 흘러들지도 모르겠다. 최근에...
2003.11.14 15: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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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경제] '현금호송 24시' ‥ 현금 나르는 경제혈관
이른 아침 한 시중은행 본점. 장갑차 모양의 차량 10여대가 건장한 호송요원의 삼엄한 경계 속에 대기 중이다. 잠시 후 은행 보안문이 열리고, 정체 모를 부대자루들이 속속 차량으로 운반되기 시작한다. 자루의 크기는 시중서 유통되는 쌀가마니 정도. 무게는 40kg이 넘는다. 자루를 다 옮겨 실은 차량은 3인1조씩 요원이 탑승, 속속 은행문을 빠져나갔다. 이들의 행선지는 각지에 흩어져 있는 은행 지점들. 하루 업무에 필요한 시재(현금)를 수송...
2003.11.14 15: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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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 세계 발포제시장 '좌지우지'
고무나 플라스틱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아마도 불가능할 것이다. 신발, 전자제품의 케이스, 건설현장의 스티로폼, 바닥장식재, 타이어, 차량용 범퍼 등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수많은 제품들이 고무와 플라스틱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고무나 플라스틱이 이렇게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것은 이 물질들이 공법과 첨가제에 따라 다양한 성질을 갖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발포제'는 가장 핵심적인 첨가제로 꼽힌다. 발포제는 베이킹파우더가 밀가루 반죽을 ...
2003.11.10 11: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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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메모] 이번엔 꼭!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앞으로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야만 정치자금을 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대선자금 소용돌이가 몰아칠 때면 으레 기업들이 소리 높여 외쳐댄 것이기에 통과의례처럼 보이지만 이번에는 마치 비장한 각오를 한 듯합니다. 전경련 회장단은 발표문에서 "일부 기업이 정치자금 문제에 연루돼 국민들께 실망과 좌절을 드렸다는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갖고 어떠한 꾸짖음과 질타도 달게 받겠다"며 진심어린 사과를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전...
2003.11.07 15: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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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진하는 전투기를 상상하듯 드라이버‥' Breaking / 80타 깨기'
골프대회에 참가할 때 다음과 같은 생각을 마음속에 품고 플레이를 하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티샷을 할 때 항공모함의 비행 갑판에서 발진하는 F15 전투기를 상상하는 것이었다. 드로를 때리고 싶으면 발진한 뒤 왼쪽으로 방향을 트는 전투기를 상상한다. 페이드를 때리고 싶을 때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트는 전투기를 상상한다. 그리고 타격을 할 때 볼이 전투기의 비행경로와 똑같은 궤도로 날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정도로 ...
2003.11.07 1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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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PLAZA] FXPPK, 싱글패스방식 프린터 출시 등
[ FXPPK, 싱글패스방식 프린터 출시 ] 기업용 컬러 프린터 전문업체인 후지제록스 페이저 프린팅 코리아 (FXPPK·대표 황유천)는 지난 10월21일 싱글패스 방식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인 '제록스 페이저 625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록스 페이저 6250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제록스 페이저 6200의 후속 모델로서 싱글패스 방식의 인쇄기술을 적용해 분당 출력속도를 기존 16ppm에서 분당 24ppm으로까지 끌어올린 오피스용 컬러 레이저급...
2003.11.07 15: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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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당 스시겐 ‥ 재즈, 와인, 꽃초밥의 퓨전일식
'이다마에'(板前). 일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익히 들어본 말일 것이다. '이다마에'는 일식집에서 손님과 마주보고 초밥 등 회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조리장급의 사람이다. 경력이 10년 이상 돼야만 '이다마에'에 오를 수 있다. 대부분의 일식집에서는 주방의 최고직인 조리장정도만이 설 수 있는 자리이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린나이빌딩 지하의 일식집 스시겐에는 2명의 '이다마에'가 있다. 40년 경력의 김성태 실장과 12년 경력의 이대성 과장이다....
2003.11.07 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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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쇼핑 명가 ‥ 관광객 유혹하는 명품 각축장
해외여행이 주는 즐거움 중 하나는 쇼핑이다. 특히 보는 것만으로도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쇼핑거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관광아이템이다. 세계 패션과 유행의 메카, 프랑스 파리에는 국내에 미처 소개되지 않은 오트쿠튀르 제품을 중심으로 한 쇼핑명가가 있다. 파리는 지극히 여성스러운 도시다. 도시 전체를 감싸는 우아함과 세심함의 정취는 사람들의 문화에도 녹아들어가 유난히 여성을 배려하는 분위기가 두드러진다. 다시 가고 싶은, 때로...
2003.11.07 15: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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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브라질의 선택 룰라 등
2002년 10월2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날아온 대통령 선거결과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후보가 브라질 헌정 사상 첫 '좌파대통령'으로 당선됐기 때문이다. 룰라는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을 의식, 대선공약 중 하나로 외채 모라토리엄(지불유예) 또는 디폴트(상환불이행) 선언 가능성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높은 실업률, 화폐가치 하락, 재정난 등으로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국제금...
2003.11.07 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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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일터의 리더십] ② 로버트 그린리프의 발견
리더십에 대한 정의, 바람직한 리더십에 대한 논의는 조직 내 구성원의 이해관계를 들여다보는 작업에서 출발해야 한다. 다시 말해 그 조직이 회사라면 '나는 왜, 또 너는 왜 회사에 들어와서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해야 한다. '나는 왜 회사에 입사해서 일을 하고 있는가.' 우선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또 자아실현 같은 거북한 말은 아니더라도 어찌됐건 뭔가 발전을 도모해 보다 나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것이다. 그렇...
2003.11.07 14: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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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사이버로 해결할 것" ‥ 김영찬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지난 5월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팀을 구성,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동산 문제와 함께 사교육비도 사회적인 큰 이슈다. 사교육비 때문에 이민을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런 현실에서 사교육비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김영찬 원장(61)이 주인공. KERIS는 정보화를 토대로 교육과 학술정보화의 성공적인 정...
2003.11.07 14:5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