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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COVER STORY] 위기의 한국경제 해법찾기‥수치로 본 현주소

    각종 경제지표 '빨간불' 일색 '한국경제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경제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여기저기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서민들은 '이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식 장기불황의 가능성을 계속해서 제기한다. 각종 경제지표 역시 이런 우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이다. 한국경제가 확실하게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는 거의 전무하다. 정부 스스로 올 하반기도 경기가 별로 나아지지...

    2005.08.18 09:43:18

  • [COVER STORY] 한국의 좌표‥Back to the Market

    한국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졌다. 대통령이 '경제 올인'을 선언하며 반전에 나섰지만 헛일이다. 사방이 적신호로 둘러싸인 채 서민들의 한숨소리만 커지고 있을 뿐이다. 과연 대통령은 경제를 수렁에서 건져내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일까. 그런 의지가 있다고 한들 그만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까. 하지만 해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시장으로 돌아가라'(Back to the Market)고 목소리를 높인다. 시장에서 해법을 찾고 정부정책도...

    2005.08.18 09:37:44

  • [NEWS DIGEST] (8월8~13일) 한ㆍ미 금리역전…고민하는 한은

    한ㆍ미 사이에 금리 역전시대가 본격 열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8월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연방기금 금리를 연 3.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한국의 정책금리인 콜금리 목표치 연 3.25%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정책금리의 역전현상이 4년 6개월 만에 발생했다. 한은과 재경부는 금리 역전폭이 미미한 만큼 아직 자본유출이나 금융혼란을 야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역전 쇼크 진화에 나섰...

    2005.08.18 09:34:36

  • [청와대 프리즘] 정무관계수석회의 속사정

    청와대에는 내부 회의가 많다.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식ㆍ비공식 회의 외에 참모들만의 회의도 많다. 각종 위원회에다 '시스템이 가장 실세'라는 현 정부의 국정운영 방식을 보면 자연스러운 일 같다. 가장 격이 높은 회의는 매주 월요일 오전에 열리는 수석보좌관회의다. 노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이기도 하다. 이밖에 주로 목요일마다 열리는 인사추천회의와 매일 오전 8시쯤 당일의 주요 이슈를 점검하는 일일현안점검회의도 중요하다. 이 두 가지 회의는 ...

    2005.08.18 09:33:28

  • [TOPIC & TREND] 골칫거리 된 중국 산업스파이

    '기술·기밀 지켜라' 미국정부 발 동동 '중국 산업스파이를 잡아라.' 미국연방수사국(FBI)에 내려진 특명이다. 중국경제가 급성장한 것을 계기로 중국 산업스파이가 미국기업들에 큰 위협으로 등장하자 FBI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고 이 최근 보도했다. FBI의 베테랑 수사관 데이비드 사디(61)는 지난 1980년대만 해도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의 스파이를 색출하는 일을 전담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그의 수사 대상이 바뀌었다. 사디는 “중국...

    2005.08.18 09:32:46

  • [CEO칼럼] 인식과 현실

    윌리엄 오벌린 일견 관련이 없어보이는 정치나 안보문제가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우리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을 자주 접한다. 핵개발 같은 북한의 행동으로 일부 사람들이 한반도 안보에 대해 우려를 갖게 돼 한국 내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뜻한다. 많은 한국인은 북한에 대해 더 이상 두려워할 것이 없다고 말한다. 이는 사실일 수도 있지만 해외 비즈니스계의 인식과는 차이가 있다. 인식은 곧 현실이다. 따라서 '...

    2005.08.18 09:31:31

  • [경제산책] 남북경협은 모두의 '윈윈게임'

    동용승 북한에서는 2002년 '7ㆍ1경제관리개선조치'를 계기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모든 생산수단은 국유화됐지만, 유통부문에 시장기능을 도입했다. 생산부문에서 계획물량 이상 생산한 물자는 인센티브로 근로자들에게 돌아간다. 따라서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에 주력한다. 초과 생산분은 시장에서 판매해야 수입이 되기 때문에 매출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 국가에서 생필품마저 가격보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주민들은 가...

    2005.08.13 13:50:56

  • [Book Review] 황금 부동산 골라내기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의 시대가 이미 지나간 것 아니냐는 말도 들린다. 하지만 각종 통계를 보면 부동산은 여전히 대한민국 재테크의 1순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시적으로 위축될지라도 중장기적으로 부동산만한 투자 대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해는 말아야 한다. '부동산에 돈을 묻기만 하면 만사형통'이라는 '묻지마식' 투자는 곤란하다. 부동산이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대상이긴 하지만 부동산 불패신화 같은 것...

    2005.08.13 13:49:38

  • [Listen to Your Golf] 페어웨이우드 슬라이스 날 때

    의도적 훅볼 스윙교정에 '굿' 페어웨이우드 3번(일명 스푼)은 아마추어들이 어려워하는 클럽 중의 하나다. 도대체 아이언처럼 찍어 쳐야 할지, 드라이버처럼 쓸어 쳐야 할지 모르겠다는 골퍼들이 많다. 그런데 스윙의 테크닉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면 볼이 안 맞고, 볼을 맞히는 데 급급하면 비거리가 줄어들게 된다. 고질적인 슬라이스가 고민인 골퍼는 우선 의도적인 훅 볼부터 시작해서 스트레이트로 변화시키는 것이 좋다. 정확한 스윙교정은 반대의 스윙...

    2005.08.13 13:46:39

  • [부부가 함께 읽는 성의학] 한여름의 정력강화식품

    기온이 많이 올라가면서 날씨가 훨씬 더워졌다. 한여름을 실감하는 요즘 밖에서 운동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몸을 보양할 뿐만 아니라 성욕을 자극하는 음식들이 성생활에 도움이 된다. 음식은 만족스러운 섹스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섹스를 원활하게 하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특정 음식은 성기능을 강화하거나 성적흥분을 유발하기도 한다. 섹스를 만족스럽게 하는 것도 웰빙의 일종이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음식들이 섹스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

    2005.08.13 13:41:34

  • [Business Plaza] 하이스코트, 랜슬럿 21ㆍ30년산 리뉴얼

    ◆하이스코트, 랜슬럿 21ㆍ30년산 리뉴얼 하이스코트가 랜슬럿 12ㆍ17년산에 이어 21ㆍ30년산을 리뉴얼했다. 리뉴얼된 랜슬럿 30년산은 푸른색이 연하게 감도는 병에 메탈 레이블을 달았다. 또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돼 깊은 맛과 향을 특징으로 삼는다. 두 번의 숙성과정을 거치며 부드러움이 더해지기도 했다. 아울러 기존의 주석캡슐에 3D 홀로그램을 적용해 위조방지 시스템을 강화했으며 제한 생산을 의미하는 일련번호도 채택했다. 랜슬럿 21년산은 ...

    2005.08.13 13:40:17

  • [Culture] 뮤지컬 - <돈키호테>

    실패할지라도 그 길을 가리라 요즘처럼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이 많을 때는 작품별로 각각 어떤 수상경력이 있는지 살펴보는 게 좋은 관람 팁이 될 수 있다. 무대와 의상, 구성 등은 그대로인 채 배우만 한국배우로 바꿔놓은 라이선스 공연은 수상경력이 작품의 특징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는 초연 직후인 1966년에 토니상에서 베스트 작곡, 작사상, 베스트 남우주연상, 베스트 무대상, 베스트 연출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그리고 2002년...

    2005.08.13 13:38:38

  • [Culture] 영화 - <박수칠 때 떠나라>

    '이거 수사극 맞아?' 킥킥킥 미모의 여성이 호텔방에서 피살체로 발견된다. 용의자는 7명. 대국민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검찰과 시청률을 위해 새로운 쇼를 추구하는 방송사의 욕구가 맞아떨어져 수사과정이 전국에 생중계된다. 장진 감독의 드라마 는 '수사 생중계'란 독특한 설정을 내세운 만큼 전형적인 수사극은 아니다. 논리적인 추리 과정보다 사건 관련 인물들의 심리변화를 포착한다. 주변 인물들은 저마다 강한 개성을 지녔다. 그들은 유머의 매개체다...

    2005.08.13 13:37:33

  • [GLOBAL-중국] 고개드는 활-난 경제

    겉 화려해도 속은 위험요소'가득' “중국경제는 또다시 활(活)-난(亂)의 질곡을 걷게 될 것인가.” 최근 중국경제 현상을 보면서 떠오르게 되는 의문이다. 겉으로 본 중국경제는 여전히 화려하다. 올 상반기 경제는 9.5% 성장을 기록,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무역흑자는 396억달러로 이미 지난해 전체 수준을 넘어섰다. 물가는 지극히 안정적이다.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는 말이 나올 법하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

    2005.08.13 13:36:05

  • [GLOBAL-미국] 건강지킴이 된 인터넷

    '헬스클럽·병원은 왜 가?'정보 수두룩 인터넷이 건강을 챙기는 훌륭한 도구가 되고 있다. 인터넷 강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개인 운동 트레이너까지 고용할 수 있게 됐는가 하면 어려운 의학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인터넷 웹사이트들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쁜 현대인에게 인터넷은 가정에서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도구가 된다.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체력단련 프로그램인 'e코칭'(e-coaching)은 가격이 저렴...

    2005.08.13 13:3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