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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NEWS DIGEST] LG, 지난해 해외시장 매출 73% 등

    LG그룹이 지난해 전체 매출 82조원 가운데 60조원을 해외시장에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4월5일 LG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LG 계열사 매출 82조원 가운데 수출(41조원)과 해외법인 매출(19조원)이 전체 매출의 73%에 달했다. 내수시장 매출은 22조원이었다. 2002년에는 전체 매출 56조3,000억원(GS 및 LS 매출 제외) 중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이 48조3,000억원, 67%를 차지했다. 2003년에는 66조8,000억원의 매출 ...

    2005.04.13 13:46:11

  • [TOPIC & TREND] 청와대 프리즘‥'하이'비전 '로'테크닉

    2005년, 집권 3년차에 들어선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 행보를 눈여겨보면 좀더 뚜렸해지는 특징 한 가지가 보인다. 국가, 사회적으로 큰 관심사가 될 만한 '아젠다'(Agendaㆍ의제 혹은 관심사) 설정에서 확실하게 앞서 나가면서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는 점과 정부 내 혁신 추진 등 일반 행정에서는 여전히 탈권위적 자세로 눈높이를 낮추는 행태다, 두 가지 모두 완전히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다만 임기 중반에 들어서면서 좀더 '자기 스타일'로...

    2005.04.13 13:43:22

  • [TOPIC & TREND] 주목받는 인도 타타그룹‥80개사 거느린 공룡

    “인도가 세계경제 성장의 핵심축에 포함될 수 있었던 것은 타타그룹 때문이다. 보잘 것 없던 인도의 제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큰 역할을 한 타타그룹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고 영국의 경제주간지 가 보도했다. 요즘 국제모터쇼에 가보면 인도에서 생산된 자동차들이 쉽게 눈에 띈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모터쇼에서는 은빛 색깔의 스포츠 유틸리티(SUV)형 고급 세단이 유독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향후 2년 후부터 본격적으로...

    2005.04.13 13:42:01

  • [CEO칼럼] '경제의 봄'은 국력통합으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 희망의 봄이 기지개를 켜며 지독히 길었던 한겨울의 잔설을 녹이고 있다. 새봄을 맞아 오랫동안 엄동설한이었던 국내경제에도 회생의 기운이 감돈다. 그간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풀리고, 투자도 모처럼 동면에서 벗어날 태세다. 주가는 1000포인트를 오르내리며 머지않아 봄기운이 감돌 것임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 경제 심리에는 봄이 왔으나 아직 실물 부문에는 봄이 오지 못하고 있다. 한국경제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인가. ...

    2005.04.13 13:40:46

  • [경제산책] 따뜻한 디지털과 기업경쟁력

    요즘 '따뜻한 디지털 세상'이 화두다. 전통산업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지역간 균형발전, 동북아 IT허브 구축, 정보화 역기능과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따뜻한 디지털 세상 조성은 정보통신부의 올해 비전이기도 하다. '따뜻한 디지털 세상 만들기'와 시장논리는 배치되는 듯하나 실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따뜻한 디지털 세상'에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엄청난 시장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도가(道家)에는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말이 있다. ...

    2005.04.09 11:07:04

  • [Listen to Your Golf] 제대로 된 스윙동작

    웨지 거리를 내는 데 필요한 스윙동작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주 접하는 문제점 중의 하나는 골퍼들이 대부분 스윙을 제대로 하는 것보다 공을 때리는 데 초점을 둔다는 것이다. 공을 치는 데 더 초점을 두게 되면 백스윙이 길어지게 되고 팔로스루가 짧아지게 된다. 이는 공의 속도를 떨어뜨리고 불안정하고 일관성 없는 플레이를 가져온다. 즉 뒤땅이나 톱핑(Topping)의 확률이 3배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웨지를 쓸 때 긴 거리와 안정적 플레이를 ...

    2005.04.09 11:05:51

  • [Business Plaza] 한국후지제록스, 비트서비스 개시

    한국후지제록스는 중소기업용 네트워크 보안 아웃소싱 서비스 '비트'(beat)를 4월1일부터 새로 시작한다. 또 비트서비스 신설기념으로 5월31일까지 2개월간 '비트 100대 한정 이벤트'를 실시, 비트 무료체험 기회와 설치비 면제,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무상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비트'(BeatㆍBroadband Extensible & Attractive Technology)는 광대역 통신망을 이용한 네트워크 구축과 유지, 운용관...

    2005.04.09 11:03:19

  • [남성 업그레이드] 비실비실 정자

    연세대학교의 한상원 비뇨기과학 교수는 '한국남성의 정자수와 비뇨기계 질환 관련 연구'라는 논문에서 우리나라 20대 남성 10명 중 4명꼴로 정자 운동능력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을 들여다보면 지난해 3~8월 건강한 현역 사병 194명(평균 22.1세)의 동의를 받아 정액을 조사한 결과 194명의 정자 중 운동성이 국제기준에 못미치는 사람이 85명(43.8%)이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반적...

    2005.04.09 11:00:47

  • [Book Review] <브랜드의 미래, 러브마크>

    브랜드 살리는 '사랑의 묘약' ● 케빈 로버츠 지음/서돌/242쪽 '브랜드는 이미 그 수명이 다했다. 이제 브랜드의 시대는 끝났고 러브마크의 시대가 도래했다.' 의 저자 케빈 로버츠는 '브랜드는 이미 그 수명을 다했다'고 단언한다. 브랜드는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보다 많은 정보로 무장하고 있고 비판적이며 브랜드 충성도가 낮은데다 예측하기조차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 저자는 브랜드가 위기에 직면한 것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현실'...

    2005.04.09 10:58:50

  • [Culture] 뮤지컬<아가씨와 건달들>‥인류의 영원한 주제 사랑&결혼

    중학생 시절 '주말의 명화'라는 TV프로그램에서 본 영화 은 충격 그 자체였다. 배우들이 연기를 하다 말고 노래하며 춤추는 게 이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이내 그 아름다운 멜로디에 마음을 뺏겨버렸다. 더욱이 비스듬히 눌러쓴 중절모 속에 한 쪽 눈을 숨긴 말론 브란도(스카이 매스터슨 역)의 카리스마는 어린 중학생 소녀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것은 기자가 난생 처음 경험한 뮤지컬이라는 예술장르였고 뮤지컬에 푹 빠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 이후 ...

    2005.04.09 10:54:19

  • [Culture] 영화<미트 페어런츠 2>‥섹스가 부른 사돈간 대립·충돌

    제이 로치 감독의 코미디 (2000년)는 남자간호사 그레그 퍼커(벤 스틸러)가 애인 팸 번즈(테리 폴로)의 부모를 만나 겪는 '호된' 신고식을 그렸다. 는 반대로 미래의 장인과 장모가 사윗감의 본가를 방문해 벌이는 소동을 다룬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부모님 상견례를 소재로 삼은 코미디다. 이야기의 핵심은 두 가문의 문화적 충돌이다. 그렇다고 로맨틱 코미디 류처럼 예절과 풍습 차이에서 비롯된 충돌은 아니다. 동일한 시간과 공간(미국)에...

    2005.04.09 10:51:52

  • [GLOBAL-중국] 가시화된 성장부작용

    최근 들어 투자과열, 빈부격차, 부동산투기 심화 등 중국경제에 여러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 지난 25년여 동안 이뤄진 경제 급성장 과정에서 잉태됐던 각종 경제적 모순이 표면화되고 있는 것이다. 후진타오 주석이 과학발전관(科學發展觀)을 제시했고, 또 중국이 최근 전인대(全人大)에서 화해사회(和諧社會) 건설을 주창한 것도 이 같은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중국이 당면한 경제문제는 무엇인가. 중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살펴본...

    2005.04.09 10:47:20

  • [GLOBAL-미국] 고개드는 고령화 고민

    전세계 선진국들은 향후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로 '인구 고령화'를 지적한다.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력 감소와 노인복지 예산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미국도 인구 고령화 추세에서 결코 예외가 아니다. 미국 정부와 기업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 는 “그동안 인력감축의 한 방법으로 근로자들의 조기퇴직을 유도해 오던 미국의 기업들이 이제는 노인인력을 적극 찾아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인인력...

    2005.04.09 10:38:52

  • [PEOPLE-Focus] 조규대 바이온텍 대표이사

    이제는 물도 골라먹는 시대다. 먹는샘물부터 육각수ㆍ심층수ㆍ(알칼리)이온수까지 별의별 게 다 있다. 개중에 돋보이는 건 알칼리 이온수다. '몸에 맞는 물'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굳이 알칼리 이온수만 챙겨 마시는 사람들까지 생겨났다. 알칼리 이온수란 단순히 깨끗한 물의 개념을 넘어 인체세포에 가장 적합한 건강수로 알려졌다. 질병ㆍ노화를 촉진하는 산성화된 인체를 알칼리 이온수가 중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인체가 PH7.4의 알칼리성인 점을 감안, 자...

    2005.04.09 09:52:48

  • [PEOPLE-Focus] 마리오 프라시네티 이탈리아 보석협회 이사

    “보석산업은 영혼(Spirit)을 담아야 합니다.” '입는 보석'을 표방하는 보석브랜드 '칼가로'(Calgaro) 홍보를 위해 최근 방한한 마리오 프라시네티 이탈리아 보석협회 이사(37)는 “보석제품의 질은 단순히 어떤 원석을 썼느냐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좋은 보석이란 착용한 사람의 취향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한 상품이 아닌 '예술작품'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 보석브랜드 칼가...

    2005.04.09 09:5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