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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COVER STORY] 섹스산업 어디로 : 현주소 - 섹스어필 광고

    소비자의 시선을 가장 확실하게 사로잡을 방법은 무엇일까. 보는 이의 뇌리에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 광고계는 성(性)을 소재로 삼곤 한다. '섹스어필'로 대중의 관심을 끄는 광고는 화제가 돼 도마에도 종종 오른다. 이런 이유로 섹시 마케팅 전략을 쓰는 기업이 많아지다 보니 예전보다 강한 강도를 보여야 대중의 반응을 얻어낼 수 있게 됐다. 최근 캐주얼 브랜드 '지오다노' CF에 출연한 전지현은 홍대 클럽을 배경으로 관능적인 춤을 췄다. 빨...

    2004.11.05 10:36:13

  • [COVER STORY] 섹스산업 어디로 : 현주소 - 세계의 섹스산업

    섹스는 늘 호기심의 대상이요, 인간 최대의 '놀이'다. 그래서 지구촌 성산업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세계 곳곳을 파고든다. 종사자들도 적잖고 시장규모 역시 엄청나다. 세계에서 성산업이 가장 발달된 지역은 유럽권. 집창촌은 물론 섹스와 관련된 볼거리, 즐길거리가 수두룩하다. 먼저 2001년 말부터 매춘을 합법화한 독일을 꼽을 수 있다. 4만5,000여 매춘부가 있고 연간 2조원대의 매상을 올린다. 성이 자연스러운 독일의 웬만한 대도시에는 홍등...

    2004.11.05 10:34:44

  • [COVER STORY] 섹스산업 어디로 : 현주소 - 의약품시장

    성기능 강화는 인류의 영원한 관심사. 성문화의 울타리가 없어지고 성이 일반 담론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 성기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현상이다. 특히 성관련 의약품의 발전상은 속도나 성과 면에서 눈부실 정도다. 대표적인 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 지난 2000년 10월 한국화이자제약이 비아그라 100mg 판매를 개시한 데 이어 지난 2003년 10월 한국릴리와 바이엘ㆍGSK가 각각 시알리스와 레비트라를 내놔 3파전 시...

    2004.11.05 10:05:11

  • [COVER STORY] 섹스산업 어디로 : 현주소 - 인터넷·모바일

    인터넷과 모바일 문화가 확고히 자리잡으며 성인물시장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아왔다. 초고속인터넷이 확산되기 전인 9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인터넷 사이트 또는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등 통신서비스에서는 이른바 야설이라고 불리는 야한 소설이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파일 용량이 크지 않아 전송이 용이한 누드사진 중심으로 성인콘텐츠가 활성화됐다. 90년대 후반 이후 초고속인터넷 상용화로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해지자 '야동'(야한동영상)이...

    2004.11.05 10:03:04

  • [COVER STORY] 섹스산업 어디로 : 현주소 - 러브호텔

    서울 강남에서 러브호텔을 운영하는 김모씨(45)는 소위 말하는 '끝물' 때 투자에 뛰어든 케이스다. 김씨는 지난 2002년 40억원을 투자해 이 호텔을 인수했다. 1년 이상 영업을 잘해왔지만 올 들어 실적이 주춤하자 매각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만한 사업이 없는데…'라며 미련이 남아있다. 지난 7월까지도 80억원에 사겠다는 사람이 있었지만 팔지 않았다. 그게 화근이었다.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이제는 아예 사겠다는 사람이 나서지 않는...

    2004.11.05 10:00:08

  • [COVER STORY] 섹스산업 어디로 : 현주소-매춘온상 '방(房)'

    지난 9월 개최된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9회)의 한국관 주제는 '방(房)의 도시'다. 그때그때 인테리어가 바뀌고, 밤낮 구분이 없으며, 엿보기와 노출이 공존하는 한국 특유의 방문화를 다뤘다. 실제로 한국은 '방'의 천국이다. 둘러보면 거리 곳곳이 방이다. 소주ㆍ빨래ㆍ놀이ㆍ복덕ㆍ찜질방 등 이름도 다양하다. 다만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 부정적인 곳도 수두룩하다. 전화ㆍPC(성인)ㆍ휴게ㆍ유리방 등이 그렇다. 이곳은 은밀한 흥정 속에 매춘거래가 ...

    2004.11.05 09:56:05

  • [COVER STORY] 섹스산업 어디로 : 현주소-성인용 비디오ㆍ영화

    “요즘도 비디오가게에서 에로영화 빌리는 사람이 있어요?” 한때 전국 3만여 비디오대여점을 커버하며 성인문화를 주도했던 에로비디오(Erotic video)업계에 불황의 그늘이 짙다. 아예 '사양산업'이라 못박아도 별 이견이 없을 정도로 매년 시장규모가 눈에 띄게 줄고 있는 실정. 비디오대여점을 운영한 지 만 4년 된 성기홍 영화마을 서울 서대문점 사장은 “2년 전만 해도 하루 몇 편은 대여가 됐지만 최근에는 한달에 2~3편 나갈까 말까 한다”...

    2004.11.05 09:54:35

  • [COVER STORY] 섹스산업 어디로 : 현주소 - 성인용품

    정부의 성매매특별법 단속 이후에도 성인용품시장은 특별한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성인용품을 취급하는 업주들만이 은근히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현재 국내 성인용품시장 규모가 얼마인지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다. 최근 유필우 열린우리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인천의 경우 약 270개의 섹스숍이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을 정도.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의 의견을 모으면 서울에만 대략 400개의 오프라인 성인용품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

    2004.11.05 09:52:38

  • [COVER STORY] 섹스산업 어디로 : 현주소 - 국내 매춘산업

    성매매의 핵심은 매춘이다. 여성들이 몸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을 의미한다. 불법이지만 전국적으로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 성매매특별법 역시 이 매춘을 막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일각에서는 양성화를 주장하지만 반대파들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아 당장 현실화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매춘은 아주 은밀하다는 특성을 갖는다. 불법이기도 하지만 남녀 사이의 일이라 철저히 가려진다. 더욱이 주로 밤에, 그것도 허가받지 않은 지...

    2004.11.05 09:51:25

  • [COVER STORY] 성매매특별법 시행 한달 ‥ 섹스산업 어디로?

    성매매특별법 시행 1개월. 전쟁 같은 한달이 지났다. 연인원 7만1,800여명의 경찰이 전국의 성매매업소를 막아섰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성매매가 발생, 4,365명이 검거됐다. 한 달 사이에 수천명의 국민이 범법자의 대열에 들어설 상황인 것. 특별법이 경제를 망친다는 아우성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생활고를 비관, 자살한 이가 있는가 하면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대규모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여성계의 태도는 단호하다. 이 기회에 ...

    2004.11.05 09:49:51

  • [NEWS DIEGEST] 경매 홍수, '반토막 낙찰' 속출

    (10월25~30일) 부동산경기가 갈수록 침체되면서 감정가격의 절반 이하로 낙찰되는 경매물건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다세대ㆍ다가구 및 연립주택에서 '절반가 낙찰'이 쏟아지고 있다. 경매정정보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감정가의 50% 이하로 낙찰된 경매물건은 총 2만1,23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1만3,213건) 약 61.4% 급증했다. 또 올 1~9월의 전체 경매건수(32만5,325건) 가운데 감정가의 50% 이하로 낙찰된 물건이...

    2004.11.05 09:43:40

  • [TOPIC & TREND] 청와대 프리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일상적으로 간과하기 쉬운 점이 있다. '법조인', '법률가' 출신이라는 점이다. 물론 법조인으로서 법률가로서 노대통령의 경력은 길다고 보기는 어렵고 경력도 독특하다. 지난 75년 사시 7회에 합격, 77년부터 대전지원에서 판사로 법조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나 이듬해인 78년 바로 변호사로 전업했다. 이후 조세 쪽에 전문화하면서 잠시 '부산 앞바다에서 요트 타던' 시절을 보낸 적도 있다. 그러...

    2004.11.05 09:39:58

  • [TOPIC & TREND] 증시 발목 잡는 미국 대통령선거

    오는 11월2일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자칫 이번 대선에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 초래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CNN머니는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자 월가에서는 이번 선거가 지난 2000년 대선 때처럼 법정시비로 번질 가능성에 불안해하고 있다”며 “법정시비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최악의 경우 내년 5월까지 이어져 미국 증시...

    2004.11.05 09:37:48

  • [CEO칼럼] 변화는 생존의 문제

    약력 : 1947년 서울 출생. 65년 한영고 졸업. 72년 동국대 행정학과 졸업. 97년 경원대 관광경영 석사. 82년 서울 도큐호텔 영업팀장. 90년 호텔신라 영업팀장. 96년 제주호텔신라 총지배인ㆍ상무. 2000년 보광피닉스파크 대표. 2004년 파라다이스인천 대표(현) --------------------------------------------- '살아남는 것은 크고 강한 종(種)이 아니라 변화하는 종이다'는 다윈의 진화론처럼 우...

    2004.11.05 09:36:02

  • [경제산책] 강력한 브랜드는 인재양성에서

    브랜드가 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브랜드 가치 중심의 경영이 기업경영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이는 제품간의 차별화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21세기 기업 경영환경에서 브랜드가 제공하는 무형적 자산가치가 가장 강력한 힘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에 따라 국내기업들도 '브랜드 경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앞다퉈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실시한...

    2004.10.28 16: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