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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Focus] 김택 현대역사 대표이사
'스페이스9은 한국의 랜드마크' 최근 용산 근방을 지나던 중 못 보던 대형 건물을 발견한 사람이 적잖을 것이다. '스페이스9'이라고 큼직하게 써 있는 이 건물은 바로 용산민자역사에 위치한 복합쇼핑몰이다. 서태지가 광고모델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한 스페이스9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주를 테마로 설계됐다. '스페이스9'이라는 이름 자체가 수성부터 명왕성까지 태양계의 9개 행성을 상징한다. 10월8일 문을 열기까지 이곳을 총괄해 온 주역은 ...
2004.10.28 1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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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Focus] 이명완 프랑스관광성 한국사무소 소장
“프로방스의 로제와인 맛보세요” “프랑스 와인 하면 보르도나 보졸레를 떠올리지요. 하지만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프로방스 지방의 로제 와인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프로방스 와인의 상쾌한 맛을 즐기면서 불우한 어린이도 돕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프랑스관광성 한국사무소가 주최하는 '프렌치 와인 페스티벌'이 9~10월 2개월에 걸쳐 열리고 있다. 서울 강남지역 와인바와 레스토랑에서 프랑스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응모 기회를 주...
2004.10.28 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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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Focus] 심동호 누리비젼 사장
스팸메일의 폐해가 심각하다. 광고나 음란메일로 인한 정신적 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경제적 피해도 어마어마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연간 경제적 손실액이 5조9,000억원에 이를 정도다. 특히 최근에는 메일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돼 피해액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스팸메일 차단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성과는 크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누리비젼의 심동호 사장(34)은 스팸메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법이 있다고 강조한...
2004.10.28 16: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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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프로의 세계 ‥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8세 때 첫 연주회를 연 바이올리니스트. 늘 '신동' '천재'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 그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보다 화려하고 우아한 삶을 살지 않을까.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50)는 영국 , 프랑스 에 수록된 세계적인 음악가다. 한국을 빛낸 대표적인 음악가 중 한명으로 꼽히기도 한다. 막상 강씨를 만나자 큰 노력 없이 타고난 재능만으로도 커리어를 탄탄히 쌓아왔으리라는 편견은 무참히 깨졌다. 평범하다 ...
2004.10.28 15: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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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olumn] 허리통증 굿바이
극심한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걷기조차 못했던 김영철씨(51ㆍ공무원). 어느 날 아침 자리에서 넘어진 그는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갔다. '이제 죽었구나 생각했지만' 웬걸, 김씨는 1시간 가량 수술을 받고 그날 오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걸을 수 있게 됐다. 수술 뒤에 따르는 통증도 거의 없었다. 김씨의 병명은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으로, 흔히 말하는 '허리디스크'였다. 척추 중 4번과 5번의 완충 역할을 해주는 디스크가...
2004.10.28 15: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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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I] 200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고객은 기업의 운명을 쥔 존재
올해 국내 산업의 고객만족도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회장 송인상)은 지난 10월7일 2004년도 제13차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ㆍ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과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2,431명을 대상으로 국내 산업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올해 한국 산업 전반의 고객만족도는 50.5점...
2004.10.28 15: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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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2] 임신부 시장을 잡아라
여성 사회활동 증가 영향…시장 초기지만 수요 탄탄 임신 14주차인 직장인 강모씨는(28) 최근 임부복을 사기 위해 동대문시장에 나갔다가 실망만 안은 채 집으로 돌아왔다. 아무리 발품을 팔아도 천편일률적 레이스, 리본장식 디자인의 옷만 눈에 띌 뿐 정작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강씨는 해외구매 대행사이트에서 몇몇 외국브랜드 임부복을 주문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얼마 전 친구로부터 “국내에도 직장에 다니는 예비엄마를 ...
2004.10.28 15: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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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흙 밟으며 산다' 단독주택 예찬가 ‥ 단독주택 투자법
“아파트가 고층으로 치솟을수록 저층 단독주택의 가치가 상승할 겁니다. 그동안 내재가치에 비해 대접을 제대로 못받았지만, 앞으로는 아파트보다 나은 투자상품으로 각광받을 수도 있어요.” 상류층 자산관리전문가로 유명한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는 “요즘 불황기 틈새 투자처로 단독주택을 많이 권한다”며 “국민소득 1만5,000달러 시대가 되면 선진국형 저층 문화가 빛을 발하게 돼 이에 따라 단독주택도 한층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80년대 이...
2004.10.28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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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흙 밟으며 산다' 단독주택 예찬가
마당이 있는 집과 없는 집. 혹자는 이를 '의사소통이 되는 가족과 안되는 가족'의 같은 말이라고 한다. 마당은 집의 중심이자, 가족생활의 터전인 까닭이다. 하지만 요즘 마당 있는 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 아파트가 무섭게 영토를 확장하면서부터다. 이대로라면 작은 화단 가꾸며 사는 아담한 단독주택은 추억 속에나 가능하게 될지 모른다. 요즘 단독주택 예찬가를 부르는 이가 늘어난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웰빙 열풍, 삶의 질이 화두로 ...
2004.10.28 15: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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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 신기술 ‥ 예비군훈련용 'M16페인트건'
올해 초 예비군훈련을 받은 예비역 군인들은 확 바뀐 예비군훈련을 받으면서 '어, 장난이 아닌데'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받았을 것이다. 육군이 그동안 획일적으로 운영되던 예비군훈련에 서바이벌 게임식 훈련을 시범 도입했기 때문이다. 서바이벌 게임식 훈련 도입은 교관이 별도로 가르치지 않아도 군복무 시절 쌓았던 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해 교육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한 자구책이다. 형식적이고 딱딱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흥...
2004.10.28 15: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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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인터뷰 ‥ 남상만 한국음식업중앙회장
남상만 한국음식업중앙회장(55)은 다소 피곤한 모습이었다. 8월 22대 한국음식업중앙회장으로 취임한 후 하루도 편히 쉰 날이 없었다고 할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한 탓이다. 특히 9월8일부터 10월13일까지 전국에 산재한 지회와 지부를 돌아보느라 피로가 누적돼 있는데다 독감에 걸린 상태였다. 하지만 남회장의 표정은 시종 결연했다. 큰 싸움을 앞둔 장수의 얼굴을 연상시킬 정도였다. 불과 3개월의 임기를 채운 '초보회장'이지만 음식업계가 처한 어...
2004.10.28 15: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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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재테크 명심보감 ‥ 신혼부부 재테크
결혼 시즌이 도래했다. 곳곳에서 눈부신 자태의 가을신부와 말끔히 차려입은 새신랑을 만나게 되는 계절이다. 시작이란 늘 그렇듯 설레고 기쁜 법이다. 앞선 사람들은 새로 펼쳐진 그들만의 드넓은 백지 도화지가 부러울 따름이다. 하지만 결혼은 이율배반적이고 모순덩어리다. 삶이란 게 하루하루가 갈등과 화해의 연속인 까닭에서다. 실제로 허니문의 종료는 곧 냉정한 현실과의 만남을 뜻한다. 도달하고픈 꿈은 멀고 눈앞의 밥벌이는 지겹고 힘들다. 파경 사유 1순...
2004.10.28 15: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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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주식 ‥ 11월 투자전략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다. 900을 넘보던 종합주가지수는 10월 중순 이후 약세를 보이며 급락했다. 더불어 투자심리도 싸늘해지고 있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는 멈추지 않고 기관마저 주춤거리고 있다. 주식을 사두었던 개인투자자들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간다. 시장의 전망은 당분간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데 쏠린다. 삼성전자 등의 실적이 일단 예상치를 밑돌았다. 유가는 계속 올라가고 한국에 대한 테러위협까지 가세했다. 미국의 재정적자가 늘어나면서 ...
2004.10.28 15: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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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Humor] 윤리도덕 등
A sweet old lady was at the lawyer's office for legal advice. After answering her questions, the lawyer asked to be paid $2,000 for service rendered. The old woman looked in her purse and handed over the money, saying, “Well, that is quite a lot of...
2004.10.28 15: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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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렛츠고! 워킹코리아 ‥ 걷기동호회 전성시대
상암동 월드컵구장을 돌아 한강으로 흘러가는 성산천 일대는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북적인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산책이나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직장인들이 퇴근을 한 오후 8시 이후에는 마치 출근시간의 지하철역 통로를 연상시킬 정도다.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이곳에서 걷기운동을 한다는 지역주민 정은영씨(32)는 “처음에는 혼자 걸었는데 요즘은 이웃이나 가족과 함께 나오는 일이 많아졌다”며 “운동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아 ...
2004.10.28 15:3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