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샷은 티업하고 치기 때문에 뒤땅이나 토핑의 염려가 적다.또 아이언샷은 그저 내리치면 되기 때문에 헤드무게대로만 떨어뜨리면 컨택트가 제대로 이뤄진다.그러나 페어웨이우드샷은 「바로 거기의」 클린히트가 돼야 한다.지면위의 볼을 우드로 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컨택트가 어긋나면 볼이 굴러가거나 크게 휘게 마련이다.페어웨이우드샷은 대개 파 5홀이나 긴 파 4홀의 세컨드샷을 할때치고 가끔 드라이버샷이 미스샷이 났을 때 복구용으로도 선택된다.어느쪽이든 페어웨이우드샷이 미스샷이 되면 손해가 심각하다. 드라이버 다음으로 긴 클럽이기 때문에 거리 욕심을 내다가 OB가 나기도 쉽고 휘는 정도도 커서 숲속 깊은 곳으로 사라지기도 한다.그같은 불상사를 예방하려면 역시 거리욕심을 버리고 「클린히트」를 해주어야한다. 그저 가볍게 스윙하며 「피니시까지 다 해주면」볼은 나갈 거리 다 나가고 방향성도 좋아진다.「천천히 백스윙을 끝까지 해준후 다시 피니시도 확실히 해 주는것」. 그러면 최소한 목표근처까지는 볼이 뻗어나갈 것이다.사진은 96 미투어 상금 랭킹 1위 톰 레이먼의 페어웨이우드샷 모습인데 그 역시 결코 서두르지 않고 안정적으로 치는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