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제 334호 (2002년 04월 29일)

10일 이동평균선 주목해야

기사입력 2006.09.04 오전 11:55

이동평균은 주가의 직전 일정기간의 평균값을 말하는 것이고 이동평균선은 이동평균을 선으로 연결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동평균선은 5일선, 20일선, 60일선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20일선을 생명선이라고 하여 주가가 20일선 아래로 내려가면 하락세에 있다고 보아 매수를 하지 말라고 한다.

전통적인 매수 기법은 주가가 상승세에 있을 때는 20일선 주가가 상승세에 있을 때 일봉 차트에서 일봉이 5일선을 깨면 매도하고 20일선에서 재매수하는 것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기법이 제법 잘 들어맞았다.

종합주가지수나 개별 종목이나 20일선에 이르면 많은 사람들이 반등을 기대하여 매수하기 때문에 주가도 지지를 받고 재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 이런 기법으로는 주식을 적기에 매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가가 오를 때 20일선까지 조정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서 매수하려고 하지만 주가는 20일선까지 하락하지 않고 중간에서 다시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은 강하게 상승하고 약하게 조정을 받기 때문에 상승의 탄력이 유지되는 한 20일선까지 하락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수익은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을 매수할 때 크게 나기 때문에 이런 종목을 어떻게 잡는 방법이 문제이다. 주가 차트에 10일선을 놓고 보면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 주식시장이 강세에 있을 때 종합주가지수나 시장을 주도하는 대장주는 조정을 받더라도 20일선까지 하락하지 않고 10일선에서 지지받으면서 재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시하는 차트는 최근의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이다. 2002년 2월 초에는 20일선(20MA)에서 지지받고 상승했지만 그 뒤에는 10일선(10MA)에서 여러 차례 지지받으면서 두 달간 상승을 계속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시장을 주도하던 많은 종목 역시 10일선에서 지지받으면서 상승했다.

4월 초에 20일선에서 지지받고 재상승하지만 그때는 상승 탄력이 둔화돼 다시 조정할 때는 20일선을 깨고 내려간다. 10일선에서 지지받던 주가가 10일선을 깨고 그 다음에 20일선에서 지지받는다는 것은 상승 탄력이 그만큼 약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하게 상승하면서 관심을 끄는 종목을 매수하는 적기는 상승시가 아니라 조정하면서 10일선 부근에서의 지지가 나올 때이다.

강하게 상승하는 중에 매수하면 단기적 고점에 물릴 가능성이 많으므로 조심해야 하고 조정을 기다려서 매수하되 상승의 힘보다 약하게 조정하면서 10일선 부근에서 하락을 멈추고 약한 반등을 보인다면 분할 매수에 들어가는 전략이다. 이런 기법으로 대장주를 공략한다면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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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06-09-04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