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제 354호 (2002년 09월 16일)

한국 속 미국학교, 조기유학 고민 ‘해결’

기사입력 2006.09.04 오전 11:55

미국 초등교육과정의 영역별 수업을 하는 어린이 영어학원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교사협의회가 추천하는 초등 정규 교과서를 교재로 미국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방식에 따라 수업을 하는 영어학원이다. 말하자면 ‘한국 속의 미국학교’인 셈.

자녀의 영어교육을 위해 조기유학을 생각하면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쉽게 보내지 못하는 부모들의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어린이영어학원이다.

오랜 논란 끝에 지난 97년부터 영어가 초등학교의 교과과정에 정식으로 채택된 이후 국내 어린이영어교육 시장은 확대를 거듭해 왔다. 그러나 양적인 성장에 비해 질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켜 왔다. ‘잘된다’는 말만 듣고 철저한 준비 없이 생겨난 학원들이 단순한 회화 위주의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수준 높은 교육을 하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다.

외국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흥미를 불러오는 데 성공하기는 했으나 교육적 효과는 별로 없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학원에 놀러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러한 교육방식으로는 고등교육을 받은 신세대 부모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요즘 부모들이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 이유는 △학교수업에 도움이 되고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육전문가들은 생활영어 위주의 회화공부만으로는 완전한 영어 구사 능력을 터득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우리말을 잘한다고 해서 시험을 잘 치르거나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비춰 보면 확연해진다.

즉 어릴 때부터 좋은 교재와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능력 있는 교육전문가에게서 영어를 배워야 완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조기유학 폐해 막는 ‘대안’

이런 이유에서 놀이 위주, 편의 위주의 영어교육을 탈피한 정통 미국식 영어교육학원이 탄생했다. 문법과 회화를 동시에 강조하고,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갖췄다는 게 특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등의 언어교육 프로그램과 수학, 과학, 사회, 역사, 음악ㆍ미술 등의 정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언어교육 프로그램이 수업의 50%를 차지한다. 모든 과목을 영어로만 수업하고, 시간은 하루 2시간씩 주 5일 수업으로 구성된다.

또 국내 현실에 맞게 유아에서 초등, 중등까지 전체 9단계로 재구성해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은 연령과 수준에 따라 적합한 미국식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 마디로 교재와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영어교육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특징은 영어도서관 운영. 미국도서관협회 추천도서 및 국내 베스트셀러 영어동화책을 4단계로 분류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시키는 데 효과가 높아 반응이 좋다.

이 영어학원은 선을 보이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이 교육프로그램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조기유학의 폐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여겨지면서 성장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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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06-09-04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