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제 605호 (2007년 07월 09일)

남자의 피부를 다시 살려라!

기사입력 2007.07.03 오전 11:42

남자의 피부를 다시 살려라!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큰일(?)이라도 날 것 같이 호들갑을 떨던 때가 그리 오래된 것 같지도 않은데, 언제부턴가 남성이지만 ‘주부’라고 당당히 얼굴을 내비치는 사람들이 왕왕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그것을 바라보는 남자들의 시선이다. 젊은층에서는 오히려 부인이 좀 더 경제력이 있다면 합리적이지 않느냐고 하고, 어느 정도 나이 드신 분들조차 내심 불편한 심기를 겉으로 확 드러내지는 않는다(물론 원색적인 표현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과 남성의 역할 차이가 적어지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가 몸에 밴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신조어 ‘엠니스(M-ness)족’이란 말도 생겼다. 엠니스족이란 남성을 뜻하는 영어단어 맨(Man)의 ‘M’에 성질·상태를 나타내는 접미사 ‘니스(ness)’를 붙인 신조어로 전통적으로 남성의 특징으로 여겨지던 힘, 명예 등 특성에 여성적인 요소라고 간주되던 양육, 소통, 협력 등을 조화한 남성상을 뜻하는 것이다.

이런 삶의 양식 변화와 관점의 변화는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패션이나 미용 역시 남성의 삶의 일부로 인식하기 시작했고,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더 이상 쑥스러운 일이 아니게 됐다. 그것은 비단 젊은 남성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남성들만 해도, 요즘 정말 ‘잘 나가는’ 남성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자신의 외모에 많은 정성을 들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를 소망하는 많은 남성들이 피부과를 찾는 것이다. 병원을 찾는 남성들 중 한 부류가 바로 피지 분비가 왕성해 생긴 여드름과 그 자국으로 고민하는 젊은 남성들과 세월로 인해 모공이 넓어져 생기 없어 보이는 피부 때문에 우울하다는 중년의 남성들이다.

얼굴에 생긴 흉터나 모공은 사실 팩을 한다거나 피부 관리를 받는다고 해서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모자이크 레이저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모자이크 레이저란 세계적인 특허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레이저 시술 장비다. 인체 피부의 자연 생체 조직 복원력을 이용해 피부에 정교하게 수많은 ‘인공 상처’를 형성시킨 후 주변 정상 조직의 신속한 피부 재생 촉진 작용을 통해 새로운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최첨단 시술 기법이다. 이 레이저로 여드름 흉터나 수술 흉터뿐만 아니라 화상 흉터나 튼살 등을 제거할 수 있다.

토털 피부 재생술인 만큼 넒은 모공이나 칙칙한 피부뿐만 아니라 기미나 홍조에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얼굴부터 발끝까지 시술할 수 있기 때문에 노출의 계절인 여름에조차 긴 옷으로 흉터를 가렸던 사람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며 반가운 시술법이다.

모자이크 레이저는 매회 시술 시 전체 피부 면적의 5~20%만을 치료하지만, 1회 피부 재생술 만으로도 피부 톤이 환해지고 결이 고와지는 등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6개월간 지속적으로 콜라겐을 재생시킨다.

하지만 좀 더 드라마틱하고 지속적인 피부 재생 효과를 위해서는 피부 전체를 리모델링해 주는 것이 좋다. 따라서 3~5회 이상 시술 받을 것을 권장한다. 얼굴 전체를 치료 받는 데 10~15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 걸리지만 치료 효과는 매우 크다.

모자이크 피부 재생술은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는 안정성이 입증된 시술로 시술 직후 세안이나 면도가 가능하며, 회복 시간 또한 빨라 시간에 쫓기는 바쁜 현대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도 맞는다.

남자의 피부를 다시 살려라!
임동진 리지엔피부과 원장

연세대 의과대 졸업.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전문의 과정. 국군수도병원 피부과장.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임상자문의.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피부연구학회 정회원. 대한피부과 개원의협의회 정회원. 라지엔피부과 원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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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07-07-03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