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배아의 심박수가 느릴 경우 체외수정을 한 산모가 유산할 위험이 높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코넬대학 연구팀이 'Fertility & Sterilit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외수정을 한 여성중 10~25%가량이 유산을 하고 있으며 배우 심박동수가 느려지는 것이 이 같은 유산위험을 알리는 표시인자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1기 유산을 한 95명 여성과 유산을 하지 않은 55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배아 심박수 젛가 유산인 그룹에서 관찰됐으며 과거 알려진 바 대로 유산을 한 여성들이 유산을 하지 않은 여성들 보다 나이가 현저히 고령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임신 7주경 분당 심박동수가 높을 경우 임신이 만삭까지 잘 유지될 확률은 92%이며 160회 일 경우에는 98%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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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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