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주)

LS산전(주)
가장 큰 무기는 직원들과의 '소통'

LS산전은 1974년 창립 이후 국내 최고의 산업용 전기·자동화 업체로 성장했다. 2010년 기준으로 저압 및 고압 기기가 국내시장의 60% 이상, 배전반 25%, 자동화 기기 40%, 자동화 시스템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매출 비중 역시 2010년 기준 전력 분야 9089억 원, 자동화 분야 4023억 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 LS산전은 무엇보다 직원과의 소통이 기업의 핵심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링커(Linker)S와 VOE다. 링커S는 경영진과 사원 간의 중간 매개체로서 관리 사무직 사원을 대표하는 대의 기구다. 조직 내에서 상하 간 의사소통의 매개체이자 참신한 아이디어 뱅크 및 실행 조직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즉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소통 활성화, 업무 효율화 제안, 대외 활동 이미지 제고 등이 이들의 주요 업무라고 할 수 있다.

VOE의 활약도 눈에 띈다. VOE는 매월 1회, 계층별 집단별 10명 내외로 구성돼 실시하는 소통 방식이다. 조직 구성원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조직의 구조를 진단하고 조직 문화를 발전시키려는 것이 주목적이다. 애로 사항 등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업무와 업무 외의 생활이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이들의 임무다. 또한 주택 융자금과 학자금·경조금 등을 지원하는 복리 후생 제도와 전 사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제도는 자기 계발 기회, 직무 스킬 및 어학 능력을 높여 준다.



금호석유화학(주)
인재 개발 ·육성에 총력 기울여

금호석유화학은 1970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합성고무 생산을 시작해 현재 손꼽히는 합성고무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이다. 이들의 주요 사업은 합성고무·합성수지·정밀화학·전자소재·에너지·건자재·미래소재 등이다. 현재 국내의 15개 사업장 및 공장 외에도 해외에 총 9개 지사와 사무소, 5개의 합작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30억 달러 수출 탑을 수상하며 석유화학 분야의 1위 자리를 굳혔다. 금호석유화학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여러 요인 중 하나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직원들에게 교육, 자기 계발 시스템, 기업 문화 지원 시스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금호석유화학은 올 상반기 제1기를 시작으로 고려대와 MBA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2005년부터는 해외 MBA 과정 수강도 지원해 왔으며 최고경영자과정의 지속적인 수강도 돕고 있다. 모두 핵심 인재의 양성과 역량 향상의 도모에 목적을 둔 것이다.

매년 초 사내 전자 결재 시스템으로 자기 계발 계획을 결재, 피드백을 받게끔 시스템을 마련해 놓기도 했다. 일종의 강제성을 부여해 자기 계발 계획에 차질이 없게끔 하려는 것이다. ‘사이버문화센터’라는 사이트는 임직원의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문화·영화·공연·스포츠 등의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임직원의 가족들도 이 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각 분야와 계층별로 이뤄지는 직원 연수도 금호석유화학이 자랑하는 지원 시스템이다.




한국전력거래소
직원들에게 자긍심 일깨워 주는 곳

이제 설립 12주년을 맞은 한국전력거래소는 그리 오래 된 기업은 아니다. 하지만 전력 업계에서는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신입 직원 입사 경쟁률도 매년 100 대 1을 훌쩍 넘어간다. 나이에 비하면 놀라운 수준이다.

국내 전력을 총체적으로 조절해야 하는 곳이고 직원들의 수준 또한 전문가에 가깝다. 그런 까닭에 직원들의 자부심도 굉장하다. 그러나 단순히 회사의 규모와 실력 때문만은 아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직원들의 자긍심을 북돋워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 본사 및 제주와 천안의 지사에 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에 교대 근무자만 50명이 넘는다. 일반적으로 교대 근무는 직원들이 기피하게 마련이지만 전력거래소에서는 그런 일은 없다. 매년 인사이동 때마다 교대 근무 지원자가 모집 인원을 항상 웃돈다. 힘든 만큼 대우를 받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자리라는 얘기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2009년 노사 문화 우수 기업 인증, 2010년 인재 개발 우수 기관 인증 등이 그 사례다. 또 설립 이후 단 한 차례의 노사분규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이를 뒷받침한다. 직원들을 위한 교육도 아끼지 않는다. 전력 산업 최고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외 학위 교육과정, 직무 교육과정, 사이버 교육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주)제너시스 비비큐
가맹점 3500개 … 고용 창출에 기여

주식회사 제너시스 비비큐는 프랜차이즈에 대한 기본적 개념조차 정립돼 있지 않던 대한민국에 고용창출 효과가 매우 큰 프랜차이즈 산업이라는 개념을 도입·전파해 왔으며 프랜차이즈 관련 각종 법률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

제너시스 비비큐의 국내 가맹점 수는 약 3500개로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 브랜드의 평균 가맹점 사업자당 고용 인원인 5명을 기준으로 환산 시 약 1만7500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본사의 임직원 수도 약 540여 명으로 프랜차이즈 본사 평균 임직원 수의 약 6배에 해당하는 고용 창출을 이뤘다. 종합적으로 계산해 볼 때,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을 통한 직접 고용 인원은 약 1만8040명이며 이는 벤처기업 2004개의 고용 효과와 같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1995년 창사 이후 대규모 실직 사태가 벌어졌던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때와 그 후 몇 차례의 국가적 경제 위기 사태시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을 개발,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1만 명에 이르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국가가 제어할 수 없었던 위기의 시대에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비비큐를 포함한 11개의 브랜드 외에도 본사 직원 540명과 기초 산업인 축산 시설과 연계하면 사육 농장 인원 3500명, 도계 생산직 약 1800명, 사료 공급 시설에 약 700명, 운송 시설에 약 300명 등으로 총 2만4340여 명이라는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 효과를 내고 있다.




한국오라클(유)
사회 공헌에도 손 내미는 따뜻한 기업

1989년 설립된 한국오라클은 지난 몇 년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해 오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본사로부터 성과와 기업 운영, 고객 및 파트너, 직원 관리 부문의 챔피언으로 선정돼 성공적인 운영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5000여 기업이 오라클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

한국오라클 유원식 사장은 “한국오라클에서 근무하는 동안 직원들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말한다. 실제로 한국오라클 직원들은 오케스트라 동호회, 난타 동호회, 캠프 동호회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또 대학을 갓 졸업한 신입 사원을 선발해 3~6개월간 트레이닝시키고 1년 동안 다양한 역할을 순환하면서 경험하도록 지원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한국오라클의 관심은 비단 사내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오라클은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착한 기업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은 겨울에 ‘사랑의 연탄 봉사’를 진행하며 이들을 위해 무상 급식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퍼 봉사,’ ‘미혼모에게 배냇저고리 보내기’와 같은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동호회 활동을 시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끌어내 길거리 연주회와 같은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오라클 오케스트라 하모니 공연’에는 많은 시민들이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글로벌 인력의 성장과 다채로운 기업 문화, 사회 공헌 활동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는 것이 한국오라클의 목표다.


팅크웨어(주)
직원들의 노력만큼 빛나는 복지에 주목

1997년에 설립된 팅크웨어는 ‘아이나비’라는 내비게이션 대표 브랜드로 업계 1위의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내비게이션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부터 전자지도·소프트웨어·하드웨어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마켓 리더가 팅크웨어다. 최근에는 블랙박스, 스마트 디바이스용 아이나비 3D 애플리케이션, 개인 보안 서비스 아이나비 세이프 등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팅크웨어의 성장 원동력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기반으로 한다. 시장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과 연구, 고객 만족 서비스가 뒤따랐기 때문이다. 팅크웨어는 내비게이션의 핵심 기술인 전자지도를 자체 개발하면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지만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전자지도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고품질을 확보한 것은 임직원들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었다. 팅크웨어는 임직원의 노력을 보상하기 위해 스톡옵션 제도와 인센티브제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수익의 일정 부분을 임직원에게 배분해 근로 의욕을 높이고 회사 성장에 기여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복지 제도 또한 다양하다. 동호회 지원, 체육대회, 연 2회 본부 워크숍을 시행중이며 전국 콘도 및 펜션을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는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도 중 하나다. 이 밖에 전문 상조 업체를 통해 각종 장례 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주는 상조 서비스와 출근 셔틀버스 운행, 스포츠센터·여행사·치과 등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해 직원 할인을 제공한다.




(재)한국의학연구소
최고의 노사·고용 안정 기업을 꿈꾼다

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노사분규, 인력 구조조정, 산업재해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기업이다. 27년간의 노사 안정, 노사 협력의 역사는 한국의학연구소(이하 연구소)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연구소는 노사의 생산적 교섭과 실천을 위해 노사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노사협의회는 무분규 임금 협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또 연구소는 회사의 경영 방침에 따라 수익의 30%는 임직원의 급여와 복리 후생에 투자하고 있다. 정기 상여금과 별도로 매출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인사관리를 철저하게 공정하게 하고 있다. 능력·성과주의의 인사 제도는 기본이다. 인사위원회를 운영하며 채용·배치·이동·승진에서도 공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임원 인사에서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또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해 직원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선입견을 배제하고 실력을 검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 노사 쌍방의 협의에 의해 70세까지 정년을 연장할 수 있는 희망 근무제, 자녀 학자금 지원과 경조비 지원 제도가 직원들의 고용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임직원과의 소통시스템을 구축해 직원의 고충·애로·건의 사항등을 수렴하고 있다.

또한 제안제도를 도입, UCC 공모전 포상 등 직원들의 잠재 능력 개발과 임직원 간의 유대감 강화 및 조직력 극대화, 인적자원 개발을 추구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현장·현업에서 실질적인 직원들의 성장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메리케이코리아(유)
칭찬·격려·배려 가득한 기업 문화

메리케이코리아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선 케어, 보디 케어, 향수 및 맨 케어 제품 등을 판매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다. 창립자인 메리 케이 애시는 ‘남에게 대접받고 싶으면 상대방을 먼저 대접하라’, ‘타인에 대한 배려와 도움의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을 경영해 나갔다. 그녀의 기업 철학은 현재까지 전해져 칭찬과 격려의 기업 문화, 그리고 사회 공헌 활동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메리케이코리아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원 복지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때문에 도입된 유연 근무제는 개인이 출근 시간을 아침 8시부터 10시 사이에서 30분 단위로 조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근무 첫해 만근 시에 제공되는 최소 16일 이상의 연차 휴가, 매월 1일의 여직원 유급 보건 휴가, 연간 6일의 리프레시 휴가가 주어져 휴가 일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또한 배우자를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의 건강검진을 독려한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올바른 식사 습관, 운동, 자기 계발 등에 대한 정보와 활동비를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 김밥·빵·우유 등을 마련해 바쁘게 출근하는 직원들을 배려한다. 노사 간의 열린 소통 구조도 돋보인다. 젊은 인재들이 경영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주니어보드를 통해 직원들의 제안이 실제 기업에 반영되기도 한다. 분기별 직원 미팅인 ‘와우! 직원 인정 프로그램’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우수 직원을 선정한다. 이 밖에 자선 경매와 자선 카페 등의 정기적인 행사가 직원 간의 친밀감을 더해 준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가족 친화 제도로 행복한 일터 만들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1982년 창립 이후 30년간 산업 인력을 양성해 공급해 오다가 2006년 평생 직업 능력 개발 지원 기관으로 재편됐다. 이후 최근에는 평생 직업 능력 개발, 국가 자격 검정, 외국인 고용 지원, 해외 취업, 숙련 기술 장려, 기능 경기 등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 복지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국가 인적자원 개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공단이 직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가장 주력하는 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행복한 일터 만들기’다. 공단은 2010년 본부에 어린이집을 개설, 최대 저녁 9시까지 자녀를 맡길 수 있게끔 했다. 또 매주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 매월 6일을 ‘육아 데이’로 지정하는 등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탄력적 근무시간제, 학자금 및 임직원 자녀 양육 지원도 직원들의 가족 친화적 직장 생활을 돕는 요소다.

이에 따라 공단엔 ‘행복한 일터 만들기’가 생겨난다. 행복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는 신바람·안심·상생·공정·배움 일터 등 다섯 가지 방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바람일터는 근로시간 줄이기, 복지 수준 향상 등을 통해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든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유연 근무제 활성화, 동호회 활동 지원 강화, 의무 휴가제 도입 등이 진행된다. 안심일터는 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것이다. 금연 직원 인센티브 제공, 하급 직원 존중 문화 등이 제시되고 있다. 상생일터는 노사 한마음 대회 개최, 노사 합동 봉사 활동 등 노사가 화합과 소통을 통해 조직의 발전을 모색한다는 의미다.




(주)아이디스
고통을 통한 신뢰가 급성장의 밑거름

아이디스는 디지털 영상 저장 장치인 DVR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판매하는 회사다. 1997년 설립된 이후 2001년에 ‘수출 500만 달러 탑’ 수상, 2003년에 ‘20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 2005년에는 ‘5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작년에 회사 분할로 신설 법인 아이디스가 재상장됐다.

아이디스의 김영달 대표는 “이러한 발전이 가능했던 감성적 이유는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시장과의 소통, 직원들과의 소통이 가능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신뢰가 성장의 바탕이 됐다는 것이다. 국내외 DVR 1위 기업인 만큼 아이디스는 DVR 개발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이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재투자된다. 회사 총 임직원의 40% 이상은 R&D 인력으로 구성한다.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 일본의 마쓰시타·소니, 유럽의 보시(BOSCH) 등 세계적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도 세계 1위 DVR 제조업체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아이디스는 이처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소기업의 타이틀을 얻었다. 총매출액의 50%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매년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재무 안정성 또한 훌륭하다. 이들의 바이어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 분포해 있으며 하니웰·지멘스·삼성테크윈·에스윈 등 글로벌 보안 장비 회사들과 오랫동안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현재 솔루션이 접목된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