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개봉 첫날 '군도' 제치고 1위…관객수 23만명 돌파 "대박"
영화 '명량', 개봉 첫날 '군도' 제치고 1위…관객수 23만명 돌파 "대박"


영화 '명량'이 30일 배공 첫날 에매율 1위로 우뚝 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영화 '명량'이 예매 점유율 52.59%로 1위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만 28만 2,570명으로 30만명에 달하고 이는 지난 주 개봉해 올해 최고 사전 에매율을 기록한 바 있는 '군도:민란의 시대(20만3265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영화 '명량'은 최민식표 이순신을 앞세운 임진왜란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투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로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과 최민식을 비롯한 충무로 명품 배우들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등의 출연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주 개봉한 '군도:민란의 시대'가 350만 관객을 돌파하고, 이어 8월 6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8월 13일 '해무'가 개봉예정으로 올 여름 한국영화의 흥행이 기대된다.

영화 '명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명량', 최민식표 이순신 믿고 볼만하다" "영화 '명량', 개봉일에 1위라니 어마어마하다" "영화 '명량', 당장 보러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