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바이러스 감염 질병에 대비해야
최근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이 화제가 되며 이에 대한 공포심과 경계심이 고조되고 있다. 폐렴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주로 발병하며 세균·바이러스·곰팡이 등 미생물로 인해 감염된다. 이번 폐렴 사태와 올해 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으로 바이러스 감염 질병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일상 속에서 섭취할 수 있는 면역력 강화 식품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클로렐라가 꼽힌다.
일반적으로 알칼리성 식품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클로렐라는 대표적인 알카리성 식품으로 칼륨·마그네슘·아연 등이 풍부하다.

대상, 연구 노하우로 선두 차지
대상은 국내 클로렐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옥내 배양 방식, 무균 순수 배양법 등 오랜 연구를 통한 노하우로 시장의 선두에 서 있다. 199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클로렐라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해 왔고 최근 3년간 약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대상 기술팀은 일본에서 클로렐라 배양 기술을 익혀 온 후 오랜 연구·개발 끝에 국내 최초로 클로렐라 배양법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고 1996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이때 생산된 제품들을 일본에 전량 수출하면서 일본 클로렐라 시장점유율의 20%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수출량은 460톤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130% 증가한 수치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클로렐라 플래티넘’이 있다. ‘클로렐라 플래티넘’은 대상의 배양 노하우를 담아 100% 클로렐라 성분만 섭취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국산 클로렐라 원말 95%와 클로렐라 추출물 5%를 원료로 했다. 클로렐라 추출물은 클로렐라 원말에서 추출한 것으로 아미노산·미네랄 등 유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따라서 20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엽록소·단백질·섬유소 등을 ‘클로렐라 플래티넘’ 제품 하나로 섭취할 수 있다. 특히 ‘클로렐라 플래티넘’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피부 건강, 항산화는 물론 면역력 강화에 신경을 썼다. 또한 외부 물질의 오염을 방지하는 무균 순수 배양 기술을 적용해 대기 중의 오염 물질이나 세균 침투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클로렐라의 면역력 기능 강화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에서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일본 규슈대 고시니 교수는 면역 억제된 쥐에게 클로렐라 추출물을 투여, 감염에 대한 면역 증강 효과로 혈액 내 백혈구 숫자가 대조군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르게 회복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대상의 대표 제품인 ‘클로렐라 플래티넘’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식품 업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몽드셀렉션에서 건강기능식품 부문(Diet & health product) 금상을 수상했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몽드셀렉션은 50여 년 동안 각 부문에서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주류·식품 품평회다.

이지연 인턴기자 new91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