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부르는 ‘안면비대칭’ 박남수원장 컬럼] 기치료로 근본적개선과 옛 모습 찾는다.
비대칭 얼굴은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스트레스가 심한 질환이다.



얼굴이 보기 싫을 정도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고민이냐 할 수도 있지만 안면 비대칭은 당사자에게는 심각한 문제다. 한번 증상이 시작되면 개선되지는 않고 계속 심해지는 데다 외모가 점점 달라지면서 스스로도 얼굴이 낯설어져서다. 거울을 통해 비대칭이 심해지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은 그 자체가 스트레스다.



흔히 안면 비대칭 하면 안면윤곽 수술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물론 비틀어진 부위를 제 자리로 돌려주면 순간적으로는 바로잡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치료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비대칭이 시작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안면윤곽수술은 비대칭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주는 방법이 아니어 서다.



대진당 기치료원 박남수 원장은 “안면비대칭은 안면부의 문제만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는 치료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라며 “안면비대칭 환자들은 신체가 전반적으로 불균형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체의 한 부위가 불균형해지면서 그에 적응하려 진화되는 과정에서 얼굴의 변형이 나타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대진당에서 말하는 신체 불균형이란 단순히 척추측만이나 골반 변위를 말 하는 것이 아니며, 나이가 들수록 흩으러지듯이 신체의 비율과 균형 라인 모양 등이 달라지듯이 문제가 있을수록 얼굴은 물론이고 신체역시 더욱이 변하는 것이며, 두개골과 신체와의 균형이 얼굴에 있어서는 중요한 것이며, 장애우님들의 사경이 심한 경우 비슷하게 닮아가는 것 역시 이러한 원인에 의한 것이다. 물론 골반의 변위나 척추의 측만의 소견이 보인다면 더 심해질 수 있는 것이다 말한다.



이어 박 원장은 “불균형 적응이 계속해 진행되면 척추측만, 체형불균형, 턱관절장애 등으로 발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근육 신경계에 이르기까지 신체가 전체적, 전반적으로 틀어진다.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해야만 안면비대칭을 바로잡고 본래의 얼굴 형태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신 불균형을 정상으로 돌리는 치료로는 내공과 외공을 이용한 기공치료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치료란 기를 복원하며 면역력을 높여줌으로써 인체의 불균형을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고도 인체가 스스로 문제가 된 부분이 치료되면서 제 모습과 자리를 찾아가면서 불균형이 치료되는 원리다.



대진당 기공치료는 단순 안면비대칭뿐만 아니라 인체의 전체적인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골반 틀어짐과 다리 길이의 변형, 흉추와 허리, 목 등의 변위 변형 등에도 적용할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물리적인 치료보다도 더 치료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안면비대칭 증상이 나타났다면 눈앞의 증상만을 해결하는 데 연연하는 대신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형의 균형과 비율 형태는 물론이고 얼굴역시 전체적인 균형을 바로 잡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치료하다 보면 어느새 예전으로 예뻐던 얼굴과 신체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국경제매거진 온라인팀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