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따뜻함은 물론, 좀 더 기능적이면서 포멀한 다운 아우터웨어,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스타일 감도가 달라진다. 블랙은 사계절을 불문하고 애용하는 컬러지만, 블랙 패션은 쉬우면서도 어렵다. 무겁고 어두워 보이지 않으려면 소재를 달리한 블랙 아이템끼리 매치하는 것이 포인트다.
다운 코트 아스페시 by 비이커맨 블랙 메리노 울 혼방 터틀넥, 가죽 퀼팅 베스트 랄프 로렌 퍼플 라벨 화이트 코듀로이 팬츠 인코텍스 by 란스미어 브라운 장갑 페카리 by 143E.나폴리 시계 본인 소장품 제 아무리 괜찮은 다운 코트라 해도 주차요원 같지 않으려면 셔츠와 타이, 슈트와 구두를 갖춰 제대로 차려 입자.
브라운 집업 다운 코트 에르노 by 란스미어 캐시미어 슈트 루비나치 by 143E.나폴리 셔츠, 타이 S.T.듀퐁 크루넥 캐시미어 풀오버 브리오니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 인증을 받은 최초의 시계인 지름 39mm 18K 세드나 골드 케이스의 글로브마스터 오메가 브라운 세미 브로그 구두 아.테스토니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다운은 활용 범위가 넓다. 짙은 네이비 컬러는 신뢰감을 주고 다른 아이템과 쉽게 매치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슈트 위에 걸쳐도 멋지고 데님처럼 캐주얼한 아이템과도 차분하게 어우러진다. 이런 다운 코트 하나 마련해 두면 두고두고 잘 입을 수 있다.
다운 필드 버진 울 코트 버버리 셔츠, 울 팬츠 타임 옴므 베스트 아르코발레노 머플러 프레드페리 인디고 컬러 스트레이트 팁 구두 토즈 무거워 보이는 다운 파카일지라도 슈트와 터틀넥이라면 산악인 같은 느낌을 탈피할 수 있다. 방수가 가능한 기능성 울 원단 표면에 맴브레인이라는 기술이 더해져, 부드럽지만 털 빠짐과 방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코요테 퍼 후드와 탈부착 가능한 안감 후드의 이중 후드 구조로 더욱 따뜻한 캐시미어 혼방 울 다운 파카 몬테꼬레 스트라이프 울 슈트 까날리 캐시미어 터틀넥, 머플러 꼬르넬리아니 윙팁 구두 아.테스토니 양가죽 장갑 라이닝 by 143E. 나폴리 다운 코트를 이미 가지고 있다면, 이런 블루종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고고한 소재와 색감만으로 권위와 품위가 있다. 위 아래가 다른 세퍼레이트 슈트와 매치하면 좀 더 멋스러운 비즈니스 룩이 완성된다. 캐시미어 혼방 울 원단을 가공해 생활 방수는 물론, 부드러운 비버 퍼 칼라와 가죽 라이닝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짙은 와인 컬러의 다운 블루종 브리오니 재킷, 셔츠, 타이, 팬츠 모두 까날리 울 장갑 시리즈 소매 분리형 다운 재킷은 여러모로 쓸모 있다. 특히 소매가 없는 베스트는 재킷이나 코트와도 매치할 수 있으며 실내에서 활동이 편하다. 캐시미어 소매로 구성된 다운 재킷, 스리피스 슈트, 셔츠 브리오니 니트 풀오버 마르니 옴므 by 쿤 머플러 폴로 랄프 로렌 지름 41mm 스틸 케이스에 오메가 코-액시얼 칼리버 8900을 탑재한 드 빌 아워비전 오르비스 스페셜 에디션 시계 오메가 태슬 로퍼 벨지안 슈즈 by 유니페어 극한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다운을 꼽으라면 단연 피시테일 파카다. 1951년에 제작된 미군 방한복인 피시테일 파카는 면적이 넓어 따뜻하다. 몽클레르는 스포티한 감이 없진 않지만 두툼한 울 원단을 특유의 테일러링 방식으로 완성해 후끈한 보온성에도 여전히 클래식하고 단정한 모습이다.
허리 안쪽에 스트링 장식이 내장된 다운 파카 몽클레르 그레이 숄 칼라 스웨터 프레드페리 데님 팬츠 브로이어 블랙 워커 버켄스탁 브라운 가죽 숄더백 토즈 버건디나 그레이, 네이비 등 톤 다운된 컬러는 슈트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울 원단 표면에 특수 가공해 방풍과 생활 방수가 가능하고 탈부착 가능한 집업 후드가 바람을 완벽하게 막아준다.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광택이 일품인 네이비 울 다운 파카 까날리 멜란지 그레이 울 슈트 아르코발레노 셔츠 브로이어 니트 풀오버 폴스미스 블랙 브리프케이스 까날리 거칠고 묵직한 트위드 원단은 도전하기에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예상보다 높은 활용도에 깜짝 놀라게 된다. 투박하고 캐주얼한 느낌이 다소 강하지만, 부드러운 실루엣의 니트와 슈트를 함께 매치하는 것도 트위드를 남다르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비슷한 톤의 다양한 색으로 직조된 원단인 만큼 보다 자유로우면서도 클래식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트위드 다운 파카 랄프 로렌 퍼플 라벨 깅엄 체크 셔츠 마시모 알바 by 란스미어 카디건, 팬츠 S.T.듀퐁 브라운 구두 아. 테스토니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SHIN CHAE YOUNG studio)│
모델 Coy│스타일리스트 최지현│헤어·메이크업 장해인
문의 │ 까날리 1544-3966 꼬르넬리아니 02-3463-0008 닥스 02-3441-8114 란스미어 02-542-4177 랄프 로렌 02-545-8200 몬테꼬레 02-795-4133 몽클레르 02-514-0900
버버리 02-3485-6600 버켄스탁 02-544-1350 브로이어 02-3438-6229 브리오니 02-3274-6482 시리즈 02-3467-8609 아르코발레노 02-549-9711 비이커맨 02-543-1270
아.테스토니 02-3467-8586 에르메네질도 제냐 02-518-0285 오메가 02-2143-7266 유니페어 02-542-0370 쿤 02-548-4504 타임 옴므 02-3416-4394 토즈 02-3467-8411
페이 02-310-1678 폴스미스 02-6957-5815 프레드페리 02-508-0026 헬렌카민스키 1544-5393 143E.나폴리 02-794-4837 S.T.듀퐁 02-518-1967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