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미술로 공간에 변화를 창출하는 '오픈갤러리'
그림렌탈 서비스 전문업체 오픈갤러리가 2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인증식에서 그림렌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픈갤러리는 그림렌탈, 그림판매, 아트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모두가 가까운 곳에서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취지 하에 미술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큐레이션 기반 그림렌탈은 고급 원화 그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림으로 공간을 꾸미고 싶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개월마다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해주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공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으며, 그림 선택 후 큐레이터와 전문 설치인력이 운송부터 설치 및 교체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준다.

오픈갤러리 관계자는 “미술에 관심은 많지만 본인의 취향을 몰라서 작품 선택을 머뭇거리는 고객들은 전문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가상 인테리어 서비스를 통해 그림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그림렌탈 서비스를 통해 대중들이 미술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느끼고, 편하게 다가서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16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은 대한민국 유수 브랜드들의 부문별 제품 및 서비스의 질 적인 만족도와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엄선된 전문가의 공적심사를 통해 인증 브랜드가 공표되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현명한 소비활동을 장려하는 한편 기업과 브랜드의 품격을 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지표 바로미터인 한국경제 비즈니스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은 20세 이상의 일반소비자 총 6258명을 대상으로 가구, 헬스, 의류,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116개 부문, 362개 기업, 52개 지자체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했으며, 리서치 결과 및 공적서 심사를 통해 총 55개 브랜드가 선정, 공표되었다.

차완용 기자 cw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