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톤, 피스톤 펌프 방식 온수 돌침대 선보여
국내 스톤 퍼니처 기업 리스톤이 온수 보일러를 탑재한 차세대 온수난방 돌침대를 선보였다. 리스톤은 지난 2014년 10월 마블키스 공법을 활용한 두께 10mm이하의 스톤 매트리스를 선보인바 있다. 스톤 매트리스는 일반 매트리스 규격과 동일해 모든 침대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편의를 더했다.

리스톤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온수 보일러 시스템은 싱글 침대 사용자를 위한 LS-350 모델과 퀸·킹사이즈 사용자에게 적합한 LS-690 두 가지 모델이다. LS-690 모델은 듀얼 시스템을 사용해 좌우 독립 난방이 가능하다.

기존 온수 보일러들이 일반 모터를 적용한 것과 달리 리스톤은 특허 받은 피스톤 펌프 방식을 사용해 동력 손실과 미세 소음 발생을 최소화했다. 물을 순간적으로 6회전 가열시켜 일반 회전 모터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가열효과로 전기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퀸 사이즈 침대 사용자가 30일 동안 약 280시간 사용 시 예상 전기 요금은 3,220원(누진세 미포함)정도다. 이 외에도 소량의 역류 발생도 사전에 감지하여 차단하는 자가진단 및 10중 안전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강한 히터 열로 물 속 유해 세균을 차단하는 고온 살균 기능을 비롯해 사용자의 수면 리듬을 배려한 취침 타이머, 예약 가동 기능도 사용자 편의를 더한다.

리스톤 이인재 대표는 “기존 돌침대는 전자파 염려가 있는 전기 열선 방식이 많았고, 열을 오래 보존하는 대신 가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리스톤의 신규 온수 보일러 시스템은 빠른 발열과 고온 살균 기능으로 전자파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청담동에 리스톤의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브랜드 쇼룸인 ‘리스톤 청담’이 운영 중이며, 분당 정자동 가구 거리와 대구백화점 본점 및 프라자점에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주재익 인턴기자 jji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