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브랜드 전략 콘퍼런스’ 기조연설

이날 행사에서 강 장관은 ‘도시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가 국가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부산은 해양 물류뿐만 아니라 영화 영상·금융·관광 등 다양한 소프트 분야에서 브랜드 파워를 계속 키워 나가고 있다”며 “부산이 가진 여러 장점을 융·복합해 강한 브랜드를 만드는 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엔 서병수 부산시장, 강병중 KNN 회장, 성세환 BNK금융 회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정부·재계·학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양극화 원인은 대기업 노조의 이기주의”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GM 등 14개 기업 CEO가 자리한 이날 간담회는 이달 말부터 본격화하는 임금·단체협약을 앞두고 기업 CEO들에게 임금체계 개편 및 능력 중심 인사 제도 마련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닛 옐런 Fed 의장
“추가 금리 인상 신중하게 하겠다”

올해 말 적정 금리 전망치도 지난해 말 제시한 연 0.9~2.1%에서 연 0.6~1.4%로 낮췄다. 통상 0.25% 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하기 때문에 올해 두 번쯤 올리는 게 적정하다는 의견을 낸 것이다. 옐런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특히 ‘신중함(caution)’을 강조했다. 세계경제가 또다시 침체 국면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최태원 SK 회장
2년 만에 사내이사 복귀

최 회장은 지주회사 SK(주)의 이사회 의장 및 대표이사도 겸임하게 돼 전 계열사에 대한 오너십 경영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의 SK 사내이사 복귀는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모든 계열사의 등기임원직에서 물러난 후 2년 만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농협 조직 문화 다 뜯어고친다”

그는 1978년 전남 나주 남평농협에 입사해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조합장을 지낸 뒤 지난해 12월 선거에서 농협중앙회장에 선출된 호남 출신 첫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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