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브랜드선호도1위] 장인의 마음으로 만드는 양말, 수티스미스
기능성 명품 양말 제조 전문 수티스미스가 29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브랜드선호도1위’ 인증식에서 의류(기능성양말)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수티스미스(Sooty Smith)는 ‘그을임이 묻은 대장장이’라는 뜻으로, 오랜 세월 동안 장인의 마음으로 양말을 만들어 온 제조사로써 자부심과 의지를 담아 낸 브랜드명이다.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미국이나 일본의 유명 브랜드에 양말을 제조해 왔던 수티스미스는 새로운 명품 양말 브랜드를 생성, ‘소비자와 제조사가 직접 소통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수티스미스는 ‘양말의 기본은 발을 보호하는 기능’이라는 모토 아래, 모든 제품에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흡습성, 그리고 격렬한 활동에도 거슬림이 없는 편안한 착용감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세탁 후 내구성이 사라지는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능성 양말이 갖춰야 하는 재질을 포함시키고 있다.

또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성 양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좋은 섬유와 기술력을 접목시키고 있다.

첫 번째로 메리노 울(Mercerized Merino Wool™)을 도입했는데, 메리노양에게서 얻은 양모만을 가공해 만들어 일반 울 섬유보다 굵기가 가늘고 탄성이 뛰어나 실크와 같이 부드러운 촉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실켓 가공(Mercerising)을 더해 고급스러운 광택과 흡습성을 부여했다.

두 번째는 이지쿨(Easy Cool™)공법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지쿨은 활동 중 발생하는 땀을 빠르게 외부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강화한 기능성 소재로, 이를 통해 발의 습기로 인해 발생하는 박테리아나 트러블, 냄새 등을 현저히 줄여준다.

마지막으로 수티스미스는 미국 듀폰사가 만든 고탄성의 인공 섬유를 적용했는데, 신축성이 뛰어나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모양이 잘 변하지 않는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기계세탁이나 건조, 기타 땀이나 기름 등의 오염에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

이런 품질을 바탕으로 수티스미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단에 협찬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사이클 국가대표에 수티스미스의 양말을 협찬했으며, 이어서 2016년 리우 올림픽에도 대한민국 사이클대표 선수단에 경기력 향상을 도울 수 있는 양말을 협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수티스미스 측 관계자는 “이번 2016년 한국브랜드선호도 1위 수상은 오랜 기간 동안 기능성 양말을 만들어 온 자사의 노력과 노하우가 결집된 것이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라며 “향후로도 아웃도어 활동과 기능성 양말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소비자들이 진짜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꾸준히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 한국브랜드선호도1위’는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이 느낀 각 분야별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평가, 각 부문별로 세분화해 서비스와 제품의 질적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의 공적심사를 통해 인증 브랜드가 선정되었으며,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활동은 물론 국내 외 기업체들과 브랜드들의 가치를 재고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지표 바로미터인 한국경제 비즈니스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포럼이 주관하는 ‘2016 한국브랜드선호도1위’는 20세 이상의 일반소비자 총 3753명을 대상으로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 등 전체 산업 전반에 걸친 126개 부문, 383개 기업, 16개 지자체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했으며, 소비자 선호도 리서치 및 공적서 심사를 통해 총 53개 브랜드가 선정, 공표되었다.

김태현 기자 k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