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브랜드선호도1위] 고려인삼공사 후코이단 브랜드 ‘푸코다’
까다로운 식품 인증 절차를 거친 환우 전용상품을 선보여 온 ㈜고려인삼공사는 29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브랜드선호도1위’ 인증식에서 건강식품(후코이단) 부문 1위를 수상했다.

㈜고려인삼공사는 16년째 대체식품을 연구·개발해오면서 10만여 명에 달하는 암 환우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후코이단, 차가버섯, 홍삼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후코이단 100% 브랜드 ‘푸코다’는 암 환우 전용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푸코다의 메인상품은 ‘후코이단-100’이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후코이단 원료로써 코셔 인증을 획득했다. 엄격한 처리방식으로 유명한 코셔(KOSHER)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식품인증이다.

고려인삼공사 관계자는 “‘후코이단의 주요 소비층이 환우라는 점을 고려해,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고 순도 높은 100% 분말로 만들었으며, 코셔 획득 외에도 방사능, 중금속, 미생물 검사를 모두 완료해 모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후코이단 전문 브랜드 ‘푸코다’는 고려인삼공사만의 노하우가 축적된 전문 브랜드인 만큼 양질의 후코이단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 한국브랜드선호도1위’는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이 느낀 각 분야별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평가, 각 부문별로 세분화해 서비스와 제품의 질적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의 공적심사를 통해 인증 브랜드가 선정되었으며,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활동은 물론 국내 외 기업체들과 브랜드의 가치를 재고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지표 바로미터인 한국경제 비즈니스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포럼이 주관하는 ‘2016 한국브랜드선호도1위’는 20세 이상의 일반소비자 총 3753명을 대상으로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 등 전체 산업 전반에 걸친 126개 부문, 383개 기업, 16개 지자체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했으며, 소비자 선호도 리서치 및 공적서 심사를 통해 총 53개 브랜드가 선정, 공표되었다.

김태현 기자 k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