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톤 돌침대, 2016중국국제가구 박람회 참가
국내 스톤 퍼니처 브랜드 (주)리스톤이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2016 제37회 중국 국제 가구 박람회'에 돌침대 및 국내 가구 업계 최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0여개국 5000여개 도시, 25만 명의 전문바이어가 참여했으며, 전시 규모가 약 1,150,000m2(약35만평)에 달했다. 리스톤은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120여개국 2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 KUKA Home과 함께 이 박람회에 참여했다.


이 박람회에 참여한 리스톤은 독자 기술이자 세계 특허 원석 가공 기술인 마블키스(MarbleKiss) 공법을 활용한 두께 10mm이하의 스톤 매트리스를 구현한 기업이다. 이 기업은 돌침대 제작에 있어서 전자파 우려가 없도록 온수 난방 시스템을 적용하였고, 히팅 속도 문제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10분 이내에 매트리스 전체 면에 빠른 열 전달이 가능하며, 좌우 독립적으로 온도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스톤 매트리스는 표준 규격으로 제작돼 다양한 사이즈의 침대와 호환 가능하며, 거실과 방의 바닥, 병원 침상 등에도 사용될 수 있다. 소비자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 플랫보료형, 높이 조절이 가능한 매트리스형 등 맞춤 주문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이인재 대표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돌침대가 중장년층만의 침대라는 인식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대표 문화 리빙상품이라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중국, 유럽 바이어, 관광객에게 제품 체험을 안내하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침실 문화를 향한 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스톤은 청담 쇼룸을 비롯해 분당 정자동 가구 거리, 대구백화점 본점 및 프라자점에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중국,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북미 시장에도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희태 기자 jji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