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장사꾼들의 ‘유쾌한 실험’}
[상권 19] "상권 없으면 만들어라" 용산 열정도
장사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돈과 사람’이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좋은 상권에 들어가자니 밑천이 달리고 돈에 맞춰 한적한 곳에 들어가자니 사람이 올까 싶다.

창업 투자자라면 한번쯤 해봤을 법한 이런 고민을 ‘유쾌한 실험’으로 풀어낸 곳이 있다.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서울 시내 한복판, 열정이 불타오르는 섬 같은 동네 ‘용산 열정도’다.

아무것도 없던 이곳에 젊은 장사꾼들이 들어와 환하고 북적거리는 신흥 상권으로 탈바꿈시켜 주목받고 있다.

취재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이해인·주재익 인턴기자
사진 김기남·이승재 기자Ⅰ빅 데이터 상권 분석 SK텔레콤 지오비전

[기사 인덱스]
- 용산 열정도 “상권 없으면 만들어라” 젊은 장사꾼들의 ‘유쾌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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