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김대웅 망고플레이트 대표 : ‘맛집’ 키워드로 의기투합한 4총사
김대웅 망고플레이트 대표
(사진)김대웅 망고플레이트 대표. /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조현주 기자] 망고플레이트에는 총 4명의 공동 창업자(김대웅 대표, 오준환 최고경영자, 유호석 이사, 노명헌 이사)가 있다.

대학 시절 룸메이트, 대학원 동기, 삼성에서 함께 일한 동료 등으로 얽히고설킨 인연이었지만 음식을 너무나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만날 때마다 맛집 리스트를 엑셀로 만들어 서로 공유하던 것이 계기가 돼 이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들기에 이른다.

네이버·카카오·애플(미국)·삼성전자 등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던 이들이 갑자기 자신의 기반을 버리고 새 출발을 결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김대웅 대표는 “한국의 식당이 40만 개나 되는 등 앞으로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라고 생각해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망고플레이트는 지난해 6월 소프트뱅크벤처스·퀄컴벤처스·YJ캐피털로부터 67억원의 추가 투자를 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한 해 동안 사용자 확보와 전국적인 콘텐츠 확보에 집중해 왔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대대적인 앱과 웹의 리뉴얼도 단행했다.

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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