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김도연 이음소시어스 대표 : 하루 두 번 당신의 ‘짝’을 찾으세요
김도연 이음소시어스 대표
(사진) 김도연 이음소시어스 대표. /이음소시어스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이음소시어스는 2010년 5월 국내 최초로 소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이음’을 출시한 이후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음은 매일 낮 12시 30분과 오후 6시 싱글족에게 소개팅을 주선한다. 이음신국의 문은 싱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회원 가입 후 키워드 및 사진 등록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한다. 이후 이음신국 입국 심사를 거친다. 이음신족이 프로필 체크 후 문자로 가입 완료 사실을 알려준다.

하루에 두 번 도착하는 이음의 프로필을 살핀 후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나면 OK 버튼 클릭. 상대가 내 프로필을 보고 OK 버튼을 누른다면 두 사람에게 각자의 연락처가 공개된다.

그 다음엔 서로 알아서 하면 된다. 단 처음에는 전화로 들이대는 것보다 문자가 바람직하다는 게 이음신국에 내려오는 전설이다.

김도연 이음소시어스 대표는 “지난해 국내 매치 메이킹 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리딩 컴퍼니로서 다양한 콘셉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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