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남영우 뷰리플 대표 : 소셜 리뷰, 믿을 수 있어요
남영우 뷰리플 대표
(사진) 남영우 뷰리플 대표. /장현선 프리랜서

[한경비즈니스=김병화 기자] 남영우 뷰리플 대표는 한국에서 창업을 하기 전 일본에서 13년간 거주하며 프로모션 기획자로 일했다. 일본의 통신 3사,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의 일본 내 외국인 마켓에 상품과 서비스를 광고·기획하는 것이 주 업무였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 그는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확산에 따라 ‘소비자의 입소문’이 큰 광고 효과를 내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직감했다.

당시 업계에서 리뷰 조작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서비스를 개발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소셜 리뷰 서비스 ‘뷰리플(viewReple)’의 탄생 배경이다. 뷰리플은 소셜 인증으로 리뷰 작성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남 대표는 창의성을 강조한다. 그는 “뷰리플은 창의적인 일을 만들고 그 일을 즐기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라며 “파트너들이 창작 활동에 집중하고 결과물로 만들어진 상품과 콘텐츠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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