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 : 아시아의 링크트인 도전장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
(사진)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 /서범세 기자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명함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리멤버’를 개발한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다.

그는 대학 재학 중 패션 잡화 부문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했다. 2008년부터는 딜로이트컨설팅과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약 6년간 컨설턴트로 일했다.

컨설턴트 시절 미국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링크트인을 사용하면서 한국형 링크트인 개발을 목표로 2013년 6월 회사를 설립했다. 2014년 명함을 촬영하면 비서가 직접 입력해 주는 리멤버 서비스를 론칭했다.

리멤버는 기존의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 기반의 명함 관리 앱과 달리 인식 오류가 거의 없다.

최 대표는 “승진 시 선물하기, 사내 명함 공유 등 인맥 관리 부가 기능을 탑재한 비즈니스 SNS를 통해 내년에는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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