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정인모 아이엠컴퍼니 대표 : 대학 졸업보다 창업을 택했죠
정인모 아이엠컴퍼니 대표
(사진) 정인모 아이엠컴퍼니 대표. /이승재 기자

[한경비즈니스=김병화 기자] 평범한 학생은 아니었다. 공부와 취업을 준비하기보다 항상 새로운 프로젝트나 일 벌이기를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정인모 아이엠컴퍼니 대표는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의 시대가 다가오자 교육 관련 사업의 기회를 포착했다.

2011년 7월 대학 졸업도 미룬 채 아이엠컴퍼니를 창업, 학교 알림장 서비스인 ‘아이엠스쿨’을 선보였다. 전국 초·중·고교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수백만의 사용자에게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1년 후에는 법인으로 전환했다.

정 대표가 지향하는 회사는 자율과 리더십으로 일하는 회사다.

그는 “자율은 본인의 능력과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하는 방법을 스스로 정하고 수행하는 것을 뜻한다”며 “리더십은 직위나 연차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업무의 성과와 열의에 따라 회사와 팀원들이 부여해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kb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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