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단기 합격을 위해서는 첫 두 달 영어기본에 집중해야
대학입학과 함께 동시에 취업준비에 집중하면서 해가 갈수록 7/9급 공무원, 경찰공무원 준비 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9일에 시행된 2016년 경찰 1차의 경쟁률은 41.9:1, 4월 9일에 시행된 국가직9급의 경쟁률은 54:1을 기록했다.


이렇듯 공무원 채용 시험의 경쟁률이 높다 보니 최소 2년 이상 준비해야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이에 노량진 등에서 2~3년 이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1년 내에 합격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수험생 대부부분이 단기합격을 한다는 공무원, 경찰영어전문 인강사이트인 덩허접영어스쿨에서는 공무원 단기합격을 위한 학습방법은 다음과 같다고 자문했다.


단기합격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


공무원 수험생들 대부분이 공무원 시험 5과목(9급 기분) 모두를 한 번에 공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공부방법은 1회독까지 소요시간이 길어져 1년 내에는 반복학습은 물론 1회독도 하지 못하는 과목이 생겨 합격이 어려워진다. 공무원 단기 합격을 위해서는 5과목을 한 번에 공부하기 보다는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


일례로 덩허접영어스쿨이 제공한 합격사례에 따르면, 2015년 초부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2016년에 경찰 공무원 1차 시험에 합격한 김씨는 자신의 단기 합격 방법 중 하나로 영어 기본기 학습을 꼽는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그는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하고 첫 두 달은 학습 시간의 80%를 영어 기본기 확립에 투자를 했다는 점이다.


첫 두 달, 8할은 영어 기초와 기본에 투자


영어는 매년 과락율이 60%에 이를 정도로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는 과목이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영어 기본기 부족으로 40점을 받지 못해 불합격하고 있다는 것이다.


5과목 모두 합격권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취약과목인 영어부터 먼저 학습하고 이 후 다른 과목 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전체 수험기간을 고려하였을 때 효율적일 수 있다. 이는 영어 기본이론이 확립된 이후부터 영어 학습 시간을 30% 이하로 줄이고,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등을 푸는 방식을 통해 안정적으로 영어실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영어에 많은 시간만 투자한다고 실력 향상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업과 기본서를 선택해 여러 번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무원, 경찰 영어 전문인강사이트 덩허접공무원영어스쿨의 이준선 대표강사는 “영어에 무조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영어 기초와 기본에 투자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영어 기초가 부족함에도 고정된 커리큘럼을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할 수 있다”며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초, 기본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덩허접공무원영어스쿨에서 제공한 또 다른 합격사례에 따르면 실제로 문제풀이에만 집중해 점수가 오르지 않았으나, 기초, 기본을 다시 다진 후 점수가 오른 사례도 있다. 수험생 임씨는 2년간의 수험기간 동안 영어점수를 쉽게 올리기 위해 문법, 스킬 위주의 독해 수업을 고집했다. 그러나 점수는 과락을 맞는 등 편차가 심했다”며 “그는 좀처럼 영어 성적이 오르지 않자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자사 커리큘럼 등으로 기초와 기본을 강조하는 수업을 여러 번 반복했다. 이후 기초와 기본이 완벽하게 정리되자 영어 성적이 합격권 점수까지 올랐고, 결국 합격하게 되었다.


특히 수험생 임씨는 단기 합격 비법으로 “전과목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첫 두 달간 영어의 기초, 기본을 튼튼히 다져 영어 성적을 안정권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보를 제공한 덩허접영어스쿨의 커리큘럼은 영어의 기초와 기본이론을 단기간에 학습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전체 커리큘럼의 70%가 기초, 기본 강의로 되어 있으며 단기간에 회독이 가능한 것을 주요 학습전략으로 하고 있다. 또한, 기초, 기본 강의에서 문법과 구문, 독해와 어휘 학습이 유기적으로 가능하여 학습효율성이 높다.



조희태 인턴기자 jji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