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한우의 자존심 '안동한우'
안동한우가 6월 9일 서울 강남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6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한우) 부문 대상을 받았다.

안동한우는 안동시의 축산 브랜드다. 친환경 조사료를 먹여 사육된 안동한우는 안전한 한우고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동 지역은 예로부터 소를 팔고 사는 집산지로, 한우와 밀접한 인연을 맺고 있는 전통의 고장이다. 안동호·임하호의 풍부한 수자원과 적당한 일교차로 한우를 키우기에 천혜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우 사육 농가들의 노력과 체계적인 위생 관리를 통해 안동한우가 생산된다. 평균 30개월, 750kg 이상 완숙된 소만 출하하기 때문에 한우고기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99년 4월 19일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한 때 생일상에 오르기도 했다.

김기현 기자 henr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