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료즈카는 고려인삼공사의 차가버섯 브랜드다. 차가버섯 추출 분말로 건강식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고려인삼공사는 2000년 차가버섯 원물 수입을 시작으로 암 환우 맞춤 제품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 병원·약국 등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차가버섯은 죽어버린 나무나 부식토 토양에서 자라는 버섯과 달리 살아 있는 자작나무의 영양 성분을 먹고 자라는 버섯으로, 자작나무의 상처를 통해 착생, 내부에 뿌리 내리고 자작나무의 목질·수액·플라보노이드 등의 영양분을 흡수해 자란다. 차가버섯의 주성분인 크로모겐 콤플렉스의 함량이 60%가 넘는 차가버섯 추출 분말을 완성해 시판하고 있다. 식전 30분에 미지근한 물에 타 먹기만 하면 된다.
김기현 기자 henr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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