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다이제스트]
{최중경 지식경제부 전 장관, 제43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당선}
{한승수 전 국무총리, 유한재단 이사장 취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임직원과 해병대 훈련 체험}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 “10년 더 경영하겠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진출에 관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진출에 관심”
(사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한국경제신문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진출 의사를 내비쳤다.

정 부회장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월 21일 열린 신세계그룹 채용 박람회에서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진출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에서 시내 면세점 추가 진출에 대해 직접 긍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신세계그룹은 지난 5월부터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한편 정 부회장은 이날 채용 박람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전 장관, 제43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당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진출에 관심”
(사진) 최중경 지식경제부 전 장관. /한국경제신문

한국공인회계사회를 이끌 새 수장으로 최중경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전 장관이 뽑혔다.

최 전 장관은 6월 22일 열린 정기 총회에서 2만여 명의 공인회계사를 대표하는 제43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최 신임 회장은 “부실 감사의 근본 원인은 ‘을’의 지위에서 비롯된 회계사의 낮은 감사 보수”라며 “회계 감사 보수 최저한도를 정해 기업과 회계사 간 ‘갑을 관계’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재학 중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졸업 후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하며 행정고시(22회)에 합격했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 유한재단 이사장 취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진출에 관심”
(사진) 한승수 전 국무총리. /한국경제신문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유한양행의 최대 주주인 유한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유한재단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새로운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6월 21일 발표했다.

한 이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주미대사와 3선 국회의원, 39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임직원과 해병대 훈련 체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진출에 관심”
(사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한국경제신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6월 2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임직원 120여 명과 포항 해병대 훈련소 1사단에 입소해 병영 훈련을 체험했다.

최 회장은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고(故) 최종건 SK 창업회장의 정신과 하면 된다는 해병대 정신은 비슷한 측면이 많다”며 “정신을 재무장하고 자신감을 키워 회사의 어려운 경영 환경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 “10년 더 경영하겠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진출에 관심”
(사진)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 /한국경제신문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이 2017년 8월 11일 자신의 60세 생일에 은퇴하겠다는 계획을 번복했다.

손 사장은 6월 21일 보도 자료를 통해 “60세 생일에 후계자 니케시 아로라 부사장에게 그룹 경영권을 넘겨주려고 했지만 아직 내 일이 끝나지 않았다”며 “남은 일을 끝내기 위해 적어도 5~10년은 내가 더 최고경영자(CEO)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