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수출감소·김영란법’도 넘어야 할 산}
하반기 대한민국 경제에 메가톤급 브렉시트 강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한국은 물론 세계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막판 예측 조사를 뒤엎고 영국의 국민투표에서 ‘탈퇴’ 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이 폭락세로 돌변하고 외환·채권시장은 물론 금값도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가뜩이나 우리 경제는 해운·조선업을 비롯한 주요 산업들이 구조조정 이슈에 허덕이고 경제성장의 큰 축으로 자리 잡았던 수출도 18개월째 휘청거리는 형국이다.

오는 9월 28일로 예정된 ‘김영란법’은 깨끗한 공직 사회를 만들겠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내수 시장을 위축시킬 것이란 지적이 이어진다.

하반기 대한민국 경제를 쥐락펴락할 ‘브렉시트’와 ‘구조조정’, ‘수출 감소’, ‘김영란법’….
한경비즈니스는 이들 4대 키워드별 파장을 집중 분석했다. 하반기에 예정된 주요 재테크 캘린더도 담았다.

취재 이홍표·이정흔·최은석·김현기·조현주 기자Ⅰ사진 서범세·김기남·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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