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네트워크에서 경쟁자 없다”}
{8회 연속 1위 ‘독주’… 팀제와 정·부 담당제로 장점 극대화}
[2016 상반기 베스트 법인영업팀] 신한금융투자
(사진) '2016년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베스트 법인영업팀'으로 선정된 신한금융투자 법인영업본부 강민선(앞줄 왼쪽 여섯째) 본부장과 법인영업1부 유성열(앞줄 왼쪽 다섯째) 부장이 직원들과 함께 1위 달성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2016년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신한금융투자가 법인영업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하반기 조사부터 8회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들의 힘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견고해지는 느낌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주문 및 매매 체결, 고객 관리, 정보 제공, 펀드 수익률 기여 등 4가지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여타 다른 경쟁사들을 따돌렸다.

유성열 신한금융투자 법인영업1부 부장은 “경쟁사들이 업계 불황을 이유로 수년간 리서치팀이나 영업팀 규모를 축소했지만 우리는 경쟁력 유지에 초점을 맞춰 왔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법인영업부의 강점은 팀워크에서도 찾을 수 있다. 부서 내부에 팀제를 도입하고 대형 기관은 정·부 담당 체계를 도입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다.

유 부장은 “리서치센터와 함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리퀘스트·탐방·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며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한금융투자가 앞으로 상당 기간 법인영업의 선두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 부장은 “지금까지 쌓아 온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타사가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w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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