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LG이노텍, 극적 실적 반등 이룰 것”}
[가전·전기전자·전선]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
약력 : 1975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4년. 1999년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2002년 한화증권. 2007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현). 사진=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은 물론 경쟁 관계에 있는 해외 기업의 동향을 면밀하게 점검한다.

IT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 제시와 업체별 실적 방향성에 중점을 두고 분석한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전기전자 섹터에서 애플 부품 업체들의 실적 반등을 예상했다. 아이폰 7용 부품 출하가 본격화하는 7월부터 듀얼 카메라 모멘텀이 클 전망이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도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제너럴모터스(GM) 볼트를 시작으로 경쟁력을 갖춘 2세대 모델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 정부 주도에서 미국 민간 주도로 성장 축이 다원화하고 있다.

IT는 성장 동력이 전반적으로 약화하고 있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3D 낸드, 듀얼 카메라, 전장 부품 등 지속 가능한 트렌드에 주목해야 한다.

LG이노텍은 하반기 해외 전략 고객 대상 듀얼 카메라 공급을 주도하면서 극적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차량 부품은 안정적 수주 속에 고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며 LED는 감가상각비 축소 사이클과 함께 손익 구조를 개선 중이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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