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오리온,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로 매출 성장 예상”}
[음식료·담배] 김정욱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
약력 : 1987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2년 3개월.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2012년 NH증권투자증권 음식료·유통 애널리스트. 2014년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 2015년 KTB투자증권. 2016년 메리츠종금증권 음식료 애널리스트(현). /사진=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조현주 기자] 김정욱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경력이 이제 2년이 갓 넘었지만 무서운 속도로 업계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음식료 분야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는 20여 명 남짓이다. 지난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평가에선 음식료 부문 5위에 머물렀다가 하반기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보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3년간 곡물가가 안정돼 가격 인상 모멘텀이 없고 경제성장률이 떨어지는 걸 고려하면 산업 전반의 양적 성장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2015년 음식료 산업이 고점을 기록한 바 있어 (올 하반기에) 밸류에이션 확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의 추천 종목은 오리온이다. 오리온은 국내 제과 분야의 신제품 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 주력 제품의 다변화와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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