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신흥국 증시 위주 강세 예상, 소재·산업재 관심”}
[기술적 분석]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약력 : 1984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8년. 2006년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졸업. 2009년 신한금융투자(현). /사진=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6개월간 꿈을 꾼 기분이다. 낯선 분야에 뛰어든 새로운 도전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움켜쥔 ‘1위’의 영예….

그는 올해 그동안 담당해 오던 파생 상품 부문을 돌연 벗어던지고 기술적 분석 부문에서 새로 시작했다.

지난해 상반기 파상 상품 부문 1위를 차지한 나름의 업적도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이 설레기만 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로 접근했다. 대표적인 것이 ‘차트로 바라본 세상’과 ‘참신한 자산 전략’ 등의 정기 보고서다.

해외 주가지수·금리·상품·외환 등에 대한 기술적 분석을 통해 투자자들의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주·매월 한눈에 보기 편한 차트를 만들었다.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보고서를 활용했고 이번 1위 수상의 절대적인 원동력이 됐다.

그는 올 하반기 업종 전망에 대해 신흥국 증시 위주의 강세장을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상품 가격 강세의 수혜를 보는 업종 위주의 비중 확대가 유효할 전망”이라며 소재 및 산업재 섹터를 눈여겨볼 것을 추천했다.

cw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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