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 속 빈곤’의 크레디트 시장, 오래 지속될 듯”} 약력 : 1980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9년. 2003년 서강대 경제학과 졸업. 서강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2007년 11월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 입사. 2012년 신한금융투자 크레디트팀장(현). /사진=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서글서글한 인상에 항상 웃는 얼굴을 가진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혼자’보다 ‘함께’라는 말을 좋아한다.
이 때문에 그의 주변엔 항상 동료들이 있다. 함께 일하고 그를 지지해 준다. 이런 붙임성이 그를 신용 분석 부문 1위에 올렸다.
김 애널리스트는 “크레디트는 혼자 할 수 있는 섹터가 아니다”며 “워낙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야하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과 소통하고 팀원들과 함께 분석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으로 1등을 했다. 정말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용 분석 업종 전망에 대해선 ‘풍요 속의 빈곤’이라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크레디트 시장은 자금이 풍부하지만 우량물에만 투자가 집중되는 모습”이라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이런 현상은 당분간이 아니라 꽤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w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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