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상민 대상 상무, 전무로 각각 승진 “내년 경영 목표 달성에 힘 보탠다”}
{서정하 전 주싱가포르대사, 제주평화연구원 5대 원장 취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ICAO 회장 취임}
{강명섭 현대케미칼 대표, 충남에 혼합자일렌 공장 준공}
(사진) 한국경제신문·연합뉴스
◆이광구 우리은행장 “내년에 금융지주 체계 재구축”

이 행장은 지난 11월 14일 아침 사내방송을 통해 “민영화는 매미가 허물을 벗고 멋지게 비상할 수 있는 크고 강한 날개를 갖는다는 금선탈각(金蟬脫殼)과 같은 변곡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주사 해체 등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자기 몫을 다해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사전오기’의 민영화 기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금융지주 체계를 재구축해 대한민국 1등 종합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임세령·상민 대상 상무, 전무로 각각 승진 “내년 경영 목표 달성에 힘 보탠다”

임세령 전무는 2012년부터 식품BU 사업전략담당 중역으로 일하며 청정원 등 브랜드를 개편하는 일을 주로 했다.
동생인 임상민 전무는 2009년 대상 혁신(PI)본부 차장으로 입사해 전략기획팀, 전략기획본부 등을 거치며 기획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이들은 대상이 세운 내년의 공격적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서정하 전 주싱가포르대사, 제주평화연구원 5대 원장 취임

제주평화연구원은 2006년 국제평화재단 산하에 설립된 연구 기관으로, 매년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지원하는 제주포럼을 주관한다.
서 신임 원장은 “외교관 시절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학술 활동을 적극 수행해 연구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ICAO 회장 취임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농업분과기구인 ICAO는 1951년 창설됐고 세계 28개국 36개 회원기관으로 이뤄져 있다.
김 회장은 “한국농협을 회장 기관으로 지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주요 농업·농촌·농협 현안에 대해 각국 농협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 강명섭 현대케미칼 대표, 충남에 혼합자일렌 공장 준공

회사 측은 연간 1조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1조5000억원의 수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6 대 4의 비율로 합작해 2014년 5월 설립한 회사다.
강명섭 현대케미칼 대표는 “안정적인 가동을 통해 국내 혼합자일렌 수급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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