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김병화 기자] 한동영 (주)한양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원일우 전 금호산업 사장이 내정됐다.
한동영 사장은 12월 1일자로 승진한다. 한 사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건축사업 전무까지 역임했다. 2011년 11월 한양 건축·주택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5년 1월 한양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 3월 31일까지였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원일우 전 금호산업 사장이 선임됐다. 원 전 사장은 1979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부사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금호산업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원 전 사장은 지난 7월 대우건설 사장 공모에 도전, 막판까지 유력한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한양 관계자는 “원 전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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