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 개(헌)탄(핵)시대, 대한민국 경제는 어디로]
[COVER STORY] 개탄시대, 대한민국 경제는 어디로
주사위는 던져졌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열차’는 출발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12월 9일 국회 표결에서 234표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최순실 사태’로 국민들은 대통령과 그를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행동에 연일 개탄한 결과다. 좌절하고 분노한 민심의 표출이다. 그 모든 후폭풍을 감내하고서라도 더 큰 파국을 막아야 한다는 민심이 담겼다.

당장 대통령의 모든 권한은 정지되고 국무총리가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 이제 공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으로 넘어갔다. 길게는 6개월 걸린다.

정국의 소용돌이는 탄핵뿐만 아니라 개헌과도 맞물려 있다. 여야의 셈법이 다르긴 하지만 개헌 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대선 일정도 앞당겨질 수밖에 없다

국정 혼란으로 경제정책은 실종됐다. 대기업은 일손을 놓고 있고 스타트업은 좌절하고 있다. ‘개(헌)탄(핵) 시대’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각 경제 주체들이 처한 상황을 살펴보고 분석했다.

취재 이홍표·차완용·이정흔·정채희 기자Ⅰ사진 서범세·김기남·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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