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상무장관 내정자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더타임스는 “미국이 브렉시트로 고립된 영국의 상황을 악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사모펀드 매니저 출신인 로스 내정자는 차기 행정부에서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책임을 맡게 될 인물이다.
미국 우선주의로 대변되는 트럼프 독트린의 열렬한 추종자인 그가 브렉시트 전후 영국과의 새로운 FTA 협상에서 상대의 약점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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